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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현이랑 동기였는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정말 너무 착한 애에요.
(3)저희 집이 가난해서 수업 들으랴 레슨받으랴
(4)식당 아르바이트 하느랴 고생하다가 아버지가 직장에서
(5)잘리기까지 해서
(6)중퇴하고 공장 취직을 고민했는데, 수업이 자주 겹쳐서
(7)친했는데 그걸 알고는
(8)외국 후원자인척 몰래 저한테
(9)학비, 레슨비 일부를 지원해준 친구에요.
(10)저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11)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지원을 받다가 졸업하고 나서 너무
(12)후원자분한테 고마워서
(13)연락이라도 드려야겠다 말을 꺼냈는데 그 과정에서
(14)이때까지 후원자인 척 했던 메일 주소가 소현이 메일
(15)주소인거 알고
(16)얼마나 제가 미안하고 고마웠는지…
(17)외국인 후원자가 어떻게
(18)한국 현금으로 후원금을 보내주나 했더니…
(19)수업 때도 어쩐지 집안도 좋은 애가
(20)왜 싸구려 도시락만 먹고 다니나 했더니, 나중에 다른
(21)동기가 말해주길 자기 용돈 아껴서
(22)저한테 후원금 지원하려고
(23)식비 아끼고 놀러도 안 가고
(24)했다는걸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25)그 이후에 수소문했더니
(26)일본에 있다가 이태리 유학 준비 중이라고, 타이밍이 안
(27)연락이 끊겼는데…
(28)정말 고마웠어 소현아.
(29)니가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30)나중에 꼭 나도 부자가 되어서
(31)니가 힘들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32)니가 더 부자가 되어버려서
(33)내 도움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더
(34)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
(35)니가 주었던 도움을 다시 줄 수가 없어
(36)널 위해 매일 기도를 열심히 한단다
(1)소현아! ^^이 댓글 볼지 모르겠지만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나 음대 같이 다녔던 연아야 ^^
(3)학교 다닐때도 참 착하고
(4)배려심 넘치고 매력 있고 예쁘장해서 다들 좋아했던게
(5)영상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6)내가 교수님한테 소리 안 좋다고 혼나서 혼자 울 때마다
(7)너도 같이 울면서, 그렇게 열심히 하던 연습도 안 가고위로해주던
(8)니 눈망울이 아직도 나한테 큰 힘이 된단다.. 그때도
(9)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만큼 질투하는 친구들도
(10)많았는데 그건 요즘도 그런 듯 해 그치만 내가 아는
(11)소현이라면 강하고 사랑스런 사람이라서 어딜 가든 잘
(12)이미 잘됐지만 ^^
(13)그리고 그때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지만, 우리집이
(14)가난했잖아?
(15)그때 내가 학비 번다고 식당 알바 한다는걸 니가 알고는
(16)그렇게 무리하면 목 상한다면서
(17)나한테 레슨비 지원도 해줬잖아.
(18)너 그때 나한테 그냥 돈 주면
(19)내가 창피할까봐 “인터넷에서 영상 우연히 발견한 외국
(20)내 메일로 돈 보내서 니 친구 소리가 너무 좋아서 후원하고
(21)싶다고 했다”
(22)면서 매달 니 돈으로 나한테 보내주면서 내가 모를 줄 아는
(23)그 착한 모습이
(24)얼마나 재미있고 미안했고 고마웠는지 아니?
(25)나중에 그 후원자 메일 주소 니 메일 주소인거 알고 얼마나
(26)울었던지.
(27)항상 행복해야돼 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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