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1조 8천억원 당첨자

(1)현지시간 29일 열린 미국 오리건주 복권협회의
(2)파워볼 1등 당첨자 기자회견.
(3)삭발을 한 40대 남성이 연단 앞에 섰습니다.
(4)1977년 라오스에서 태어나
(5)1994년 미국으로 이민을 온 쳉 새판 씨입니다.
(6)쳉 새판/파워볼 1등 당첨자
(7)2016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암 투병을 하며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지난 월요일에도 치료를 받았고 투병생활을 하느라 머리카락이 없어요.
(8)암 투병 중 찾아온 기적적인 복권 당첨 소식.
(9)당첨금은 13억 달러, 우리 돈 1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10)쳉 새판씨는 30년 분할 지급 대신 일시불로 받길 선택했습니다.
(11)세금을 제외하고 실제 손에 쥐는 돈은11357
(12)4억2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8백억 원 수준입니다.
(13)그는 “나와 아내는 친구와 함께
(14)당첨금을 똑같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5)복권을 사는데 돈을 보탠 친구와
(16)당첨금을 정확히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17)그는 이번 당첨금으로
(18)”가족을 부양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며
(19)”나를 위해 좋은 의사를 찾을 것” 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20)그러면서 “이 돈을 다 쓸 시간이 있을까.
(21)내가 얼마나 살까”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22)13억 달러의 상금은 파워볼 역사상
(23)네 번째로 큰 금액으로 알려졌으며,
(24)복권 1등 당첨자의 신원을 공개하도록 한
(25)오리건주법에 따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