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장지에 ‘독도’ 표기돼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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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힌 ‘성경김’…”독도 지울 순 없다”며 수출 포기
(3)8 강지원 기자 ㉡ 입력 2024.04.29 16:51
(1)’지도표 성경김’이 포장지에 독도와 울릉도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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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를 넣었다가 일본에 수출하지 못한 사연이 전해졌
(3)성경식품의 주력 상품인 ‘성경김’ 포장지에는 한반도와 울릉도, 독도, 제주도가 모두 표기된 지도가 그려졌다. 심지어 하트로 귀엽게 표기돼 눈길을 끈다.
(4)그러나 이 포장지는 ‘성경김’의 발목을 잡았다. 한
(5)창 외국에서 김 열풍이 불던 때 독도가 그려졌단이유로 일본에 수출하지 못했다.
(1)일본 수입사 측은 포장을 수정하고 거래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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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요구했지만 성경식품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3)성경식품의 임영청 대표는 지난 2021년 언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면서 “차라리 일본에 수출을 안 하면안 했지 독도를 지울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4)독도 표기를 지우느니 차라리 일본에 김 수출을안 하고 말겠다는 뜻이다.
(5)내부에서는 포장을 고치고 수출 길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성경식품은 포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제부터 김은 성경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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