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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반] 락스4갤에 락스 3L 끓인거 경험해본썰 푼다ㅋㅋ
(2)갤로그 가기
(3)조회수 6366 | 추천 120 댓글 64
(4)락스를 한번도 아니고 살면서 두세번 끓여봐서 진짜 기상천
(5)외한일들 많았었는데
(6)우선 첫번째 썰부터 풀어봄
(7)사실 이건 끓여본건 아니라 간접경험이라 좀 짜칠텐데 그래
(8)도 풀어봄
(9)때는 봉사활동 시간이였는데
(1)알다시피 중고딩이면 봉사시간 의무로 채워야하는 그런게 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많이할수록 뭐 가산점도 붙고 상도 주고
(3)봉사내용이 전국에서 기부받은 구호물품(음식은 제외) 이런낡고 먼지쌓인 지하창고같은곳에 보관해뒀다가
(4)이제 반출하거나 대량으로 풀어서 기부할일있음 다시 푸는그런거였음
(5)근데 그날 뭐 시청이였나 구청이였나 암튼 좀 높은곳에서 조
(6)만간 시찰한번 하러온다는거야
(7)마침 그날이 물건 반출일이다 최대한 물건 트럭에 쌓아두고
(8)반출하고 빈 공간 많을때 청소하자는 플랜이였음
(9)나랑 다른 담당자인 아지메랑 청소를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1)이 아지메가 락스를 끓이면 먼지도 사라지고 여기 소독도 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지 않겠냐는 미친 발상을 한거임
(3)”씨발 아지메 괜찮겠어요??? 그 위기탈출 넘버원인가 뭔가
(4)에서 락스 끓이면 뒤진다는데요???” 하며 넘어가려고 했는데
(5)”아이고 마 괜찮다 블붕아! 락스 좀 끓인다고 사람이 뒤지겠노! 여기 마실거 하나 줄테니 난 락스 좀 끓이고 있을테니 너는 이걸로 락스 한병정도 근처 마트에서 사와라!” 하며 돈을주심
(6)그렇게 나는 돈받고 근처 대형마트에서 락스를 사갈려고 길
(7)을 걸었는데
(8)아무리 들어가려고해도 그 씨발 난생 처음맡아보는 가스실도
(9)울고갈 냄새때문에 5초만 들어가도 아까먹은 오뎅이랑 튀김
(10)이 역류하려고 하는거임
(11)개씨발 좆됐다 폰도 안들고왔는데 씨발 어쩌지하며 발만 동
(12)동 구르고있다가 결국 지나가는 건장한 아저씨 아줌마들 붙잡고
(13)씨발 아저씨 아줌마 저기 ㅈ된것같아요 저기 아주머니가 락
(14)스를 한 두통을 넣고 끓였는데 난생 처음 맡아보는 냄새가 나
(15)서 못가겠어요 도와주세요 하고 붙잡으니깐
(16)아줌마들은 사색이 되어서 미쳤냐면서 119에 신고하고 아저
(17)씨들은 옷으로 코막고 지하창고로 돌진하려고 했는데 다 실
(18)그렇게 119 소방대원들이 와서 처음엔 그냥 락스 깔아놓고
(19)방치했다가 어지럼증 호소로 생각하고 들어가려다
(20)그 씨발 미친 약품냄새랑 내가 락스를 한 3L는 끓였다고 얘
(21)기를 하더니
(22)하나같이 다 이 표정이 되가지곤 산소마스크 쓰고 진입함
(23)그렇게 그 아지메는 의식없는 상태로 구급대원들의 3대1 마
(24)크를 받으며 119에 실려갔고
(25)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끝으로 그 아지메의 소식은
(26)더이상 못들었음
(27)그 지하창고는 그 미친 유독가스때문에 아예 패쇄가 되었고
(28)내 봉사활동 시간도 기대시간 28시간에서 0시간이 되어버림
(29)아지메는 실려가서 생사도 모르고 트럭타고 갔던 담당자도
(30)뒷수습하고 창고조차 폐쇄가 되어서 처리를 못해준다고 했었
(31)이거 엄마한테 얘기안해서 아직까지 부모님도 모름
(32)코드 입력
(33)택 100
(1)락스 끓이면 소금물과 염소가스로 분해됨. 이 염소가스가 호흡기에 들어가 수분과 접촉하면 염소+물= 염산 이 생성됨. 이게 뭘 말하느냐….. 가스실 독가스라 보면 됩니다. 절대 끓이거나 산소계 표백제들(과탄산소다, 구연산, 식초, 염산) 과 섞으면 안됩니이동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다 [14]
(3)피치망고그린티 2024-0437257:12:15
(4)정신나간 아지매… 이동
(5)추천 답글
(6)아주머니가 전생에 나치였나보다. 본능적으로 아우
(7)슈비츠를 재현하네
(8)■추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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