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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포츠서울
(2)민희진씨, 여성은 팔지 마세요[김
(3)효원의 대중문화수첩]
(4)입력2024.04.26. 오전 10:06 수정 2024.04.26. 오전 10:43
(5)김효원기자
(6)1) 가가 [
(7)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진업기자upandup sportsseoul.com
(8)[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
(9)자회견이 이슈다.
(1)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 아저씨들이, 미안하지만 개저씨들이 나 하나를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야비하게 캡처해가지고”, “저 솔직히 속 시원해요. 쫓겨나도 상관없어. 저는 명예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에요. 이 XX들이 내가 명예를 중요한 걸 알아. 그걸로나를 흥정했잖아. 내가 술을 마셔 골프를 쳐”, “솔로몬 아기 아시죠. 엄마가 진짜 애기면 애를 안갈라. 나를 희생한다고”, “여자가 사회생활하는게 이렇게 더럽구나. 이런 사람들 비위 맞추며 일 못하겠다”라고말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런 발언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현재 대립을 남녀의대립으로 호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발언 후 바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 사건이 남녀의문제라는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3)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에 대표로 일하면서 5억 2600만원을 받아 박지원 하이브 대표의 당시 연봉 5억 900만원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았고, 4대 엔터사 임원 중 유일하게 5억원을 넘게 받는 유일한 여성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민희진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 가치가 4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4)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가 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했지만, 연봉 5억 2600만원과 주식 4000억원은평범한 직장인들에게는 ‘그사세’다. 연봉 5000만원을 받으려고 해도 온갖 모욕과 갑질과 부당함을 참아내야 한다.
(5)“여자가 사회생활 하는 게 이렇게 더럽구나”라고 여성이기에 받는 부당함이라고 주장한 민희진 대표가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은 “여성=약한 존재, 감정적 존재,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는 편견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6)하이브와의 결투에서 민희진 대표가 온전히 민희진자신으로 싸우기를 바란다. ‘뉴진스 엄마’, ‘여자 여자’가 아니라.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8/0001054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