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께레의 고백

당분간 안 아플 때만 글쓰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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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손저림이 낫지 않아 아직도기타를 칠 수 없는 저의 유일한즐거움이 글쓰기입니다. 기타는엉터리지만 수필 쓰기에서는여러번 수상했고 옛적에
(2)방송출연도 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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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필은 잘 쓰지만 허구를
(2)창작하는 소설은 쓸 수 없는 것이제가·중·고교를 다니지 못했고생계곤란으로 군면제, 회사생활해본 적 없어 불가능 합니다 (여행도부산에도 아직 못 가본데가 많아서…그대신 다른 사람은 경험해 보지못한수녀원에서 살았던 얘기 등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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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진을 찍고
(2)나와의 채팅으로
(3)내게 보낸 후
(4)컴퓨터 폴더에
(5)보관한다.
(6)구분을 위해 펜을
(7)놓고 사진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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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 저녁 8시쯤 집에 돌아온 각시님은 화장실을 먼저
(2)・들린 후 (상가 화장실 너무 더러워 창음) 바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네요 자기야 힘들텐데 그냥 있는 것 먹자.’ 해도.•들은 척도 안하고 뭔가 썰고 굽고 있는데 새라믹 팬입니다.’팬 새로 샀어?’ ‘응 무공해라는데 뭐라더라? 세라믹..아맞다. 털끝만큼이라도 내게 해가 되지 않도록 애쓰는 모습.•식전약을 먼저 먹고 좀 있다 나가 보니. 어릴적 먹던 분홍소세지<나는 먹어본 기억이 열번도 안되지만) 비슷한게 구워져 있고 채 썰어볶은 것은 감자채. 양화채였습니다. 달걀물입혀져.소세지처럼 보였던 것은 두부와 뭐시기를 섞어서 만든 건데맛이 좋았어요. '정말 오랜 만에 보는 맛이네 고마워'하는내 말에 '이제부터 맨날 해줄게' 하네요 너무 좋네요.•그동안 해롭다고 삼갔던 음식들이 우리 가족의 최고 똑똑이고각시님도 전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큰딸이 교수님께직접 듣고 전해주니 마음이 바뀐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가좋아하는 국수도 자주 먹게 될 것입니다. 엄마가 열심히썰고 볶았지만 작은 딸은 손도 안대고 뭐시기 봉인가 하는・그 소시지 같은 것만 열심히 먹는군요. 나는 예상했기에애쓰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감자채 볶음은 반 이상 남아아침에 데워 먹기로 했고
(3)저녁약까지 먹은 후에 내 방으로 전기부향을 들고 들어온각시님 ‘어데가 아프노?’ 나는 피곤할텐데…. 했지만 어깨와목에 척척 붙이고는 스위치를 넣고 ‘오나?. ‘응 내 대답에•’처방전 자기 방 서랍에 없더나?’ ‘없어’ ‘수면제는 어디있는데’ ‘여기 잘때 먹는거니까 침대 옆 서랍에 있어. 근데걱정마. 갑자기 끊으면 오는 금단현상이 꼴랑 구역, 구토란다그정도 못참겠나 안심해라. 그러자 각시님은 말없이.밤을 나갑니다. 근데 말투가 이상하다고 느끼신분들께
(4)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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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깥에 나가서 남들이 볼 때는 깍듯합니다. 집안에서는내가 오히려 고맙고 미안해서 ‘해요’체로 말할 때가많지만 나의 ‘미안해’라는 말을 듣기 싫어해 요즘은.’고마워’ 라고 말합니다. 내가 죽을 것 같다고 말하면오히려 도끼눈을 뜨고 쳐다보는 이유를 어제 명확히 알았는데’자기는 절대 죽지 않아. 내가 지킬테니까’ 이런 자신감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것, 내가 앞으로각시법 앞에서 감히 참을성 운운하지 않겠다는 다짐•식사 도중 전화가 옵니다. 커버를 열어보니 발신자가친정엄마’ 인데 가차없이 끊습니다. 같은 전화가 두번•더왔지만 마찬가지 전화받으면 늘 쓸데없는 푸념뽕..매몰차다고 여기시는 분은 저의 지난 글 호박죽 끓여 갖다드린 이야기를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그리고 차로5분 거리에 큰 처남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그리고 연어어 또 전화가 오는데 이번에는 받더니 “예 소장님..다른 중개업소 소장입니다. 그런데 통화 내용이 기가차네요자기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 달라는 부탁입니다. 각시님은”소장님 내일 저 휴일입니다. 그래도 무려 5분이 넘게 계속졸라대는데, 저게 인간인가 싶은데 각시님은 침착하게•그 사람에게 어떤 서류를 준비하라는등 가르쳐 주네요결국 조금 어조를 강하게 하니 통화가 종료되네요.”내가 부들거리며 화를 내면서 ‘왜 그런 사람에게 화도안내고 받아주고 있냐하니 ‘원래 부동산 일이 그렇다나 화낸거다’ 라고 말하면서 ‘나 내일 아침 10시에나가야 한다. 계약서 수정하려..’ 이렇게 참을성있는 사람 앞에서 잡히….밤에도 쉬는 날에도 수없는 전화가걸려 보지만 법을 잘 모르는 노인분들의 전화는 30분 넘어 갑니다.종일 일하고 돌아와 쉬어야 하는 시간에 그래서 각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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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딸은 나갔고 저는 식탁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2)어젯밤 알프랍 반말로 쪼개 먹고 조금 늦게 잘께 허락받으러 거실에 나가 보니 어깨에 전기 부항 붙이고TV 보고 있었어요. 내가 요즘 건망증이 무척 심해•지고 멍청이가 되어가는 것도 모두 알프람 부작용이었고처방전을 끝에 찾지 못해 갑자기 끊을 때 생기는
(3)금단 현상을 최소화 하려고 반알 먹었는데 심리적…불안감 때문인지 조금 늦게 잠이 들었고 새벽 6시쯤 깼는데온 몸이 부서지는 아픔에 힘이 들어 끙끙 앓다 7시쯤….방에 들어온 각시님 말에 깨달았습니다. 지금 마약성진통제 끊으려 지난, 저녁에 약을 안 먹었다는 사실..몸에 뜨거운 물을 뿌려주면 통증이 감소하기에 화장실.: 발판 위에 작은 의자를 놓고 샤워하고 7:30에•진통제를 먹고나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4)•각시님과 저는 늘 하느님께서 지켜보고 도와주신다고생각합니다 각시넘어 중개사 시험 준비중 만난 사람..몇이 친분을 쌓고 있는데 그 중 한사람이 중개업을 하다가다른 일을 하려고 ‘언니 여기 인수해서 해볼래?’ 한곳이지금 우리 사무실이고 주로 무식, 무지한 가난한 이들이4 사는 단지라지만 일년 내내 우리 가족 먹고 살 만큼의돈을 벌 수 있기에 헐값에 우리 각시님께 사무실 넘겨준•분께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5)•오늘 아침에 돼지고기 수육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한 달에 한 번은 해먹자’ 하나 ‘일주일에 한 번씩해줄께? 합니다. 얼마나 신나는지요 쉬어라 했지만•계약서 수정 후 부전시장 다녀오려고 장바구니 들고•나갔어요. 부동산에도 무자격 중개사도 있고손님이랍시고 와서 법기술 시도 착한 각시를 경찰출두하게 만든 악한 얘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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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즉시 기록
(2)스콘- 바이올린)- 아이네 클
(3)5번 – 황제베르트-용어바흐 G선상파헬벨- 카는
(4)입습니다.

미께레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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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을 앓고 아픔으로 얻게되는 좋은 것들독서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고 생의 반성• 투석하던 시절 – 투석 1주일에 3번 (4시간씩)가방에 책 3권 담아가서 (당시 남포동에 있었던’탈무드 책방’에서 투석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들러 책 3~4권 대여해서 집에 있는 동안 읽고다음 투석하러 갈 때 병원에서 마저 읽고 귀가길에 읽은 책 돌려 주고 새책 빌리기로 이때 많은지식을 습득함. 그리고 투석한 당일은 컨디션이최고라서 설렁탕 한그릇 먹는 것이 큰 기쁨 부산에서유명한 ‘서울깍두기’ 남포동 본점 공황. 설렁탕은 3000원양치탕은 4천원 이었는데 국수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설렁탕. 가끔 천원 더 비싼 양지탕 먹음 사리 추가하면국수하나 더 주는데 무료. 그리고 그집, 김치, 깍두기는정말 맛있었는데 지금도 그맛인지 모르겠고 가격은 아파15,000원 럽을 것 같은데…. 가본적이 없네
(2)메리놀병원 원목신부님 투석실에 오시면 항상 나에게 “호마이클, 박사야! 하시며 웃으셨지 그 신부님도 마이클 <미카엘의 미국식읽을 책이 없는 날은 스포츠 신문의 십자말풀이를 하고 특징으로'며 전체가 십자말풀이가 실렸던 날 간호사님들이 풀다가 못채운 칸내가 전부 다 채워준 이후 풀다가 막히면 전부 내게 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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