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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조선일보
(2)[단독] 30만명 보는 美과학교재에 日 731부대 만행 실렸다
(3)A1면 1단 | 기사입력 2020.01.16. 오전 307 최종수정 2020.01.16 오전 9:16 기사스크랩본문듣기·설정
(4)재미 한국인과학자 지속적 요청, 美국립보건원 교육 내용에 포함
(5)2차 세계대전 때 한국인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저지른 일제의 생체 실험 만행이 전 세계과학자 30여만명이 교육받는 미국 연구 윤리 교재에 실렸다. 재미(美) 한국인 과학자가족 4명이 5년 넘게 노력한 결과다. 조박(45)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는 15일 본지에”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 ‘연구 윤리 연보’에 일본 731부대 과학자들이 한국인 등에게 저지른 생체 실험 만행을 처음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6)NIH는 미국 최대 연구비 지원 기관으로 지난해 392억 달러를 과학자 30여 만명에게 지원했다. 연보는 NH 연구비를 받는 과학자가 매년 1~3회 수강해야 하는 연구 윤리 교재다. 새연구 윤리 연보는 1932~1945년 편에 ‘중국인과 몽골인, 만주인, 러시아인들과 함께 시인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이청천 등 한국인이 일제의 생체 실험 대상이 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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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박(큰사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는 과학자인 형제, 어머니와함께 5년 넘는 노력 끝에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윤리 연보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의 인체실험 만행 기록을 포함시키는 데 성공했다. 아래 사진왼쪽에서부터 한의사·연구원인 어머니 박인애씨, 의사·연구원인 형조인씨, 하버드대 의대 교수인 동생 조윤씨. /조박제공 이미지 텍스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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