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시집간 누나 찾아간 썰

일본으로 시집간 누나 찾아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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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누나가 일본에 시집가서 이번에 일본 갔음.
(2)누나가 일본에 있는 교포한테 시집가서
(3)일본에 살고있었는대, 코로나 기간동안 한국못와서그런지 어느순간 한국음식 만드는걸 까먹었다함.
(4)레시피대로 만들어도 그 맛이 안난다고 뱅기표 내줘서
(5)일본다녀왔음.
(6)난 화요일부터 휴가라서 대충 다녀왔는대,
(7)누나가 엄청 반기드라. 엄마 아빠 잘있나 물어보고
(8)이거저거 물어봤음.
(9)그리고 한국음식 만들어줬음.
(10)매형도 좋아하는 치즈 닭갈비랑 갈비찜 그리고 누나가 좋아하는
(11)묵사발 ㅅㅂ.
(12)묵사발 묵 도토리묵은 일본에 있는대 구하기도 힘들어서
(13)한국에서 앙금떠서 가져갔음. 일본에 한인마트 도토리묵은
(14)밀가루 존나 섞어서 그 찰진쫀득한 맛이 없음.

일본으로 시집간 누나 찾아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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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쨋건 그렇게 음식 몇개 해주고 누나가 마지막에 내가 한게 맛있다.
(2)레시피 알려달라 그래서 사실 누나는 가족이 그리워서
(3)그 맛을 못느끼던거였고, 내가 그나마 찾아와서 그제서야 맛을느낀거다 라고 말하니 누나가 울더라.
(4)안그래도 타향살이 인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짠하기도하고
(5)그런 생각 들 때 쯤. 누나가 만든 닭갈비 가져왔는대
(6)존나 맛없는거임. 그래서 매형 불러와서 이거 어떻게 참았냐고
(7)밥이 맛없으면 말을 하라니까 아무말도 안하시드라..
(8)누나가 음식을못하는대 왜참아주냐고 말을해줘야
(9)개선한다고 하니까 매형도 그제서야 끄덕거림.
(10)누나는 그렇게 맛없냐? 물어보는대. 아니 고추장물에
(11)닭고기 샤브샤브 해먹어놓고 레시피 찾는거냐?
(12)하.. 답이없다 생각했음. 어쩐지 매형이 맛있다고 밥 2그릇에
(13)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은 이유가 있었음.
(14)하… 집에 돌아오기전에 매형 드시라고 소고기 고추장이랑
(15)나박김치 만들어주고 왓는대 어쩐지 행복해 보이더라니
(16)조만간 퇴사각인대 가서 누나한테 요리좀 가르쳐 줘야겠음.
(17)보통 레시피 보고 했다는 사람들 레시피 보고 지대로 만드니까.
(18)한국이였으면 이혼사유임_ ㅋㅋㅋㅋㅋ
(19)아니. 와 존나 맛없어.
(20)6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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