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혼전임신한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

()

이미지 텍스트 확인

(1)혼전임신 후 이별
(2)조회 1,356 추천0
(3)안녕하세요
(4)답답한 마음에 글올리는 모지리입니다.
(5)둘다 늦은 나이에(40대 초중반)
(6)반년전 프로포즈 이후 자주 싸우고 헤어졌지만
(7)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맘이 크니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고 몇번의헤어짐을 거쳐 결혼얘기가 있을때 쯤
(8)(프로포즈를 반년전에 본인이 얘기 꺼내서 했는데 프로포즈를 왜하냐고 따지더라구요. 어쩌니해서 1차 파토, 이후 부산 본가부모님 인사갔는데 누나가 암웨이 홍보하면서 본인은 누나 때문에 결혼 못한다고 해서 2차파토,싸우긴 했지만 전 누나랑 의절하면서까지 여친 편을 들었습니다.여튼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9)본론은 1여년을 사기다 얼마전 혼전임신을 하게되었습니다.
(10)본인은 예전부터 결혼은 싫은데 아이는 가지고 싶다며 미혼 정자기증도 알아봤던 친구입니다.
(11)신체 변화가 심하니 더 예민했고 그래도 다 이해할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저도 화내고 사과하고 몇번 싸웠는데…저도 마냥 허허하는성격은 아니라..
(12)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13)28일이 생일인데 때마침 몇칠전 제가 운전 사고를 쳐서 가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택_여친 안양)
(14)여친이 서운해 하길래 회사동료에게 부탁해서 병점에 내려 지하철타고수원에 들려서 선물을 살려고 했는데
(15)백화점 마감15분전에 도착해서 간신히 꽃만 샀습니다. 선물 모살려고했냐고 전화와서 손발이 차서 사무실에서 신을 노페 패딩신발살려고 했다고 하니 그런 싸구려 실내화를 생일선물 준비했냐며 어이없어하더라고요. 꽃은 돈아깝게 왜사냐고 면박주고…
(16)평소 기념일이나 기분안좋을때 편지와 꽃을 많이 선물했는데 그날은선물과 편지가 없다면서 들어오면서부터 배가 아프다며 투정을 부리더군요. 싸구려 신발 살려고 했다면서 성의가 없다고~주말에 같이 가서 사자고 달랬습니다.
(17)눈치를 보며 설거치 청소도 하고 있는데 그냥 침대에 눕길래 힘들면씻고 일찌자자라고 했는데 계속 짜증만 내더라고요~
(18)침대가 슈퍼싱글이라 방해될꺼 같아서 그냥 바닥에 이불을 깔았는데그때부터 왜 거기서 그러고 있냐며
(19)무한으로 계속 짜증내면 묻는겁니다. 여친 불편할꺼 같다고 했는데도(제가 코를 많이 골아서 잘때 입술에 밴드까지 붙치고 잡니다) 계속 짜증을 내더라고요.
(20)그러더니 거실에나가 혼잣말로 불은 왜켜놨냐부터 해서 무한 짜증을내는데… 저도 폭팔하고 말았습니다.
(21)참았어야 했는데… 여친에게 인성이 쓰레기냐며 고함을 쳤습니다…바닥에 있던 이불을 그냥 접어서 넣을려고 할때 여친이 문앞에 있어서 저도 모르게 비키라며 옆으로 밀쳤습니다. 넘어지지는 않았는데그자리 주저앉았습니다. 제가 하지말아야 할 말과 행동을 해버렸습니다. 배가 아프다고 쓰러져서 잘못했다고 병원가자고 했지만 이미
(22)여친은 모든걸 접었습니다.
(23)경찰에 신고한다며 나가라고 했습니다.
(24)몇번을 사과했지만 완강한 모습에 집을 나갔습니다.
(25)진짜 죽을죄를 지었다면 사과톡을 보냈지만
(26)한번만 더 연락하면 고소장과 함께 접근금지 신청을 한다고 답장이
(27)왔습니다.
(28)저는…그길로 택시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29)그냥 왜 더 참지 못했나…후회에 미칠꺼 같습니다.
(30)여친이고 임산부에게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해버린게 후회됩니
(31)저는 그친구가 한번만 용서해주면 다시 잘보고 싶습니다. 제가 책임
(32)져야 할 부분도 당연히 있는거구요.
(33)여성분들 의견좀 구해봅니다.

!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