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추억하며 즐기는 어른들의 칼싸움 놀이.gif

오랜만에 칼싸움 놀이에 참가하려는 밥 씨(가명)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며 놀 생각에 벌써부터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역시 어른들의 자금력 덕분에 놀이장도 제법 구색이 갖추어져있다.

오. 중세시대 재연에 제법 충실한 고증의 복장이다.

오오. 중세시대 재연에 제법 충실한 고증의 복장이다2.

음 꽤나…?

외부이미지

응???!!!

SCA의 기갑 전투는 중세의 토너먼트와 유사합니다.

전투원은 토너먼트의 단일 전투에서 서로 대결할 수도 있고,

양쪽에 수십 또는 수백 명의 전투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근접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로는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만큼 탄력있는 등나무를 덕테이프 등으로 감싸서

검, 창, 도끼 등 형태로 제작된 것을 사용하며

갑옷은 강철, 리벳, 가죽, 천, 솜,

강화 플라스틱을 덧대어 제작하여 사용자를 보호합니다.

전투는 안정상의 이유로 5분 이내의 시간동안 진행되며

가상의 전투불능 상처, 혹은 죽이기 충분하다 판단되는 타격을 점수로 계산됩니다.

안전책임자에게 위와 같은 판정을 받은 참가자는 그 즉시 자리에 누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제자리에 서있는 참가자가 더 많은 팀이 최종 승리팀으로 결정됩니다.

초보자는 반드시 안전한 타격 부위, 방어 자세 등의 훈련을 받아야 참가 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은 몇주에서 몇달 정도로 진행됩니다.

“80파운드의 강철을 착용하고 스노클로 숨을 쉬면서 럭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솔직히 몇겹의 안정장치가 달린 갑옷을 안입었다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할정도의 힘으로 상대를 때려야 점수를 얻게되죠.”

– Simon Rohrich 대회의 아이콘 –

중간중간 안전책임자가 특정 무기 사용시 주의점, 제한 등을 상세히 알려주는 모습도 있었습니다만

의료팀이 부상당한 머리를 응급처지하여 밖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보면 역시 부상위험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대회는 미국 콜로라도, 텍사스에서 가장 크게 개최되는 것 같고

미국내 300여개의 동호회 팀이 있다고 합니다.

– 덕중의 덕은 양덕이니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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