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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커플스토리] 단톡방에 뜬금없이 제 비키니 사진 올
(2)렸던 연하남이.. 귀요미 신랑이 될 줄이야..^_^| 썸랩
(3)□ 썸랩 2019.9.10.9:23URL 복사
(4)내 비키니 사진이 왜 거기서 나와…?
(5)그 다음 날, 파티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있는 단톡방에의 비키니 사진을 올렸다.
(6)뜬금없는 사진을 보자마자 ‘이게 왜 여기에 올라왔지?’라고 생각했어요. 한 10초가 흘렀는데도가 아무런 부연 설명도 하지 않는거에요. 그걸 보고 ‘아, 이 친구가 잘못 올렸구나’ 싶었죠. 이미지가 안좋아질까 봐 바로 한테 개인톡을 보냈어요. “잘못 올렸지? 지금 단톡방에다가 이 사진 어디서 찍은 거냐고 물어봐~”라고 했어요. 가제 말대로 하길래 “사이판에서 찍었어. 잘 나왔지?”라고 받아쳐 주면서상황을 무마했어요.
(7)에게 사과했다. 새로 친해진 누나를 자신의 친구에게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씨의 예전 카톡 프사(프로필 사진)인 비키니
(8)문제(?)의 비키니 사진
(9)사진을 캡처했다고 했다. 그걸 친구에게 보내려다가 그만 단톡에 올려
(10)안녕하세요. 사진 속 당사자(남자)입니다.
(11)때는 바야흐로 결혼 3년차되던 해인 2019년에 네이버 썸랩에 저희이야기를 올린게 많은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12)실제로 네이버 썸랩 기자(?)분과 저희 와이프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게시물로 등록된 내용이 이렇게 자극적일 줄은 몰랐습니다. 이 내용만 봐서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자극적인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어, 글이 올라간 시점에서 3시간 뒤에 내려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모임에서 만난 것인데, 다른 커뮤니티로 퍼간 제목은 갑자기 회사 동료로 되어있더라구요 0_0. 이걸 보고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ㅠ.ㅠ
(13)실제로, 저희는 모임에서 만나 썸을 타던 중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모임의 모임장이었고, 그 모임의 단톡방에 올렸던 사진도 저 사진이 아닙니다. 기자가 요청한 와이프가 보낸 사진들 중에 임의의 사진 하나를 “문제(?)의 사진”이라고 하며 올려놨더라구요(심지어 프사로 올린사진이 아닌 사이판 여행 때 찍은 와이프 개인소장 사진입니다). 모임의 단톡방에 올렸던 사진은 사이판의 배경이 거의 전부인 와이프 프사였던 무난한 사진이었습니다. 당시 저희는 썸이었기 때문에 배경여행지가 어디냐라고 말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무마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연애를 공개하고 결혼까지 이어졌습니다.
(14)현재 저는 회사 열심히 다니면서 귀여운 4살 딸아이와 와이프랑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정말 행복합니다~!
(15)저희 가족은 무분별하게 퍼지는 팩트가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과 댓글들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무나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마음에 포텐금지 풀어서 다시 올립니다. 글쓰기가 처음이라 잘 몰랐네요ㅠ 모두 행복하세요!
한줄 요약 : 기레기가 기레기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