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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도 괜찮겠습니까? 병원비
(2)도 상당할 듯 한데 성치 않은 몸으로 그게 다 커버가 가능한 직업이 어떤게있는지도 궁금하고… 궁금증이 너무 커서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봅니다. 혹시대답하기 싫으시다면 용서해주십시오.
(3)ㄴ 김젤딘
(4)쌍놈의새끼 그렇게 예의를 갖춰서 정중하게 말을 했으면 최소한 대답하기 싫으면 싫다고 의사표현이라도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최대한 정중하게 물어봐놓고 답변 or 거절의사 기다리는 사람 성의는 생각도 안하고 지좆대로 사노 씨발허리병신새끼 군대에서 폐급으로 살다 뒤져버리지 그랬니
(5)반드시 mri에 들어가서 몸 속에 박힌 철근이 사지를 찢어서 죽기를 바
(6)란다 너는
(7)세상 모든 고통은 지가 다 짊어진거같고 세상에 지만 힘든줄 아는 병신
(8)같은새끼 아니다 병신같은이 아니고 병신이구나
(9)L 티타늄맨
(10)와 개무섭네 이게 디씨인가 ㅎㄷㄷ…
(11)L 티타늄맨 G
(12)어케하면 잘 설명해줄수 있을까 썼다 지웠다 하고있는데 새로고침하니
(13)까 바로 이상한사람 되버리네
(14)그리고 티타늄은 자석에 반응하지 않아서 mri 에 들어가도 사지가 찢어져서 죽지는 않아요 ㅎㅎ 어떤 멍청이가 척추에 티타늄이 아닌 철심을박지 않는이상은 그런 희안한 일은 벌어지지 않는답니다.
(15)먼저 사람 성의를 무시한건 지새끼인데 이게 디씨인가 이지랄 ㅋㅋㅋ전형적인 피해자 코스프레 하노 왜 착맨 커뮤니티 하는지 알겠다 씨발 너같은새끼가 침착맨 보니까 침착맨도 착맨이라고 조리돌림 당하는거야 병신새끼야 계속 그렇게 살아주세요
(16)L 티타늄맨 B
(17)김젤딘씨도 굉장한 고통에 있나봐요 특히나 경제적으로요
(18)그래서 물어보신것같은데
(19)저도 경제적으로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예상 하시는 바와 같이
(20)그래서 갑자기 급발진 하시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21)밑 글에 답글 단지 20분이 넘어가는데 썼다지웠다를 20분을 넘게 하니
(22)씨발놈아 그냥 답변하기가 싫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됐을걸 씨발 뒤져그냥
(23)L 티타늄맨 6
(24)당신의 좋은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너무 흥분하지마세요
(25)제가 어떠한 답변을 했건 김젤딘씨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거
(26)그래서 오래 고민한거구요
(27)그런데 이렇게 오히려 욕을 써주시니 저도 말하기가 조금은 편해졌네요
(28)맨처음 댓글다신 김젤딘씨만 기억하겠습니다.
(29)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30)ㄴ 김젤딘 2
(31)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길래 같이 화를 내지 않고 태연히 대처를 할 수가있는거냐 너는 정채가 뭐냐 생불이냐? 극한의 고통 속에서 죽음의 문턱을 출퇴근하듯이 넘나들다보니 어지간한 욕으로는 어그로가 안끌리게된 거냐? 진짜로 마음이 평온해서 그렇게 대처하는거냐? 내가 이렇게화를 냈는데 니가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내 마음이 오히려불편하다 대체 왜그러는거냐
(32)저는 너무 큰 고통에 있어요 생불이고 뭐고도 아니구요 그냥 너무나 지
(33)처있습니다.
(34)육체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요.
(35)별로 삶이 오래 남지 않음을 느낍니다
(36)그런데 그 짧은시간을 김젤딘님에게도 불쾌하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을
(37)사람은 정말 누구나 좋은점이 다 있잖아요
(38)젤딘님 답을 늦게해서 죄송해요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39)그치만 맨처음 댓글다셨던 저 글에는 선의를 분명히 느꼈습니다
(40)그래서 저역시 선의로 대답한거 뿐이구요
(41)미안합니다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답글이었습니다 저도 빠듯하지는 않은 삶을 영위하고 있긴 하나, 그만큼 돈을 벌려면 현실에서 치이는 일이 많아서 성질이 급해졌고, 당신에게도 저만의 기준과 잣대를들이댄 듯 합니다. 특히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 공간에서 저의 성의가 무시당했다고 제가 “일방적으로” 느껴버리고 급발진 한 점에 대해사과를 하고 싶지만, 이미 제가 엎지른 언어의 물컵이 너무 크게 쏟아져서 무슨 말을 해도 당신의 마음에 합당한 위로가 되지는 못하겠지요…앞으로 다시는 선생님을 귀찮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이 온라인 공간에서 제가 당신에게 해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인듯 합니다… 정말 죄송
(42)한 마음을 담아 사과드립니다.
(43)아닙니다. 젤딘님의 마음이 너무나 공감되요
(44)저도… 10년전 수술후에 정말 분노밖에 없었어요
(45)왜 하필 나야 씨발 왜 내가 이렇게 아파야돼 그냥 차라리 죽이지
(46)차라리 수술하다가 죽어버리지 왜 살아서 이런꼴을 봐야하는거야
(47)그러면서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작정 화를 냈습니다.
(48)그런 저의 모습을 젤딘님으로 부터 본것 같아요
(49)얼마나 슬프고 고통스러울지 짐작이가서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50)얼른 평안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듯한 댓글
(51)어떻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더이상
(52)티타늄맨 님 귀찮게 하지 않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53)한 번 죄송합니다. 그 넓은 도량에 반했습니다. 앞으로 꼭 좋은 일만이
(54)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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