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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복권 당첨금으로 지은마을 소방서
(2)미국 미주리주 캠든 포인트에 사는 마크 힐(52).
(3)2012년 11월 복권 파워볼’에 당첨돼
(4)말 그대로 ‘돈벼락을 맞았습니다.
(5)우리 돈으로 무려 약 3400억원.
(6)주민들은 곧 힐씨 부부가 마을을 뜨리라 예상했죠.
(7)그런데, 그는 아주 눌러 앉을 생각을 했습니다.
(8)새 차를 사고, 큰 집으로 옮기고 휴가도 몇번 다녀오더니두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9)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의 ‘진짜’ 선택은
(10)마을에 24시간·주7일 항시 가동되는
(11)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소방서를 신축하는 것.
(12)건강이 안 좋았던 힐의 아버지는
(13)두번이나 갑자기 쓰러졌지만,
(14)그때마다 마을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15)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16)신축 소방서는 마을에 대한 그의 ‘보답’ 입니다.
(17)Youtube 캡처
(18)새 소방서는 여러 대의 앰뷸런스 차량과
(19)소방차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20)모든 방이 에너지 효율적이고,
(21)대원이 늘 대기할 수 있는 숙소까지 갖췄습니다.
(22)Youtube 캡쳐
(23)7월16일,
(24)캠든 포인트의 새 소방서가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25)”500명도 채 안 사는 마을에
(26)앰뷸런스 차량이 24시간 대기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27)우리 마을이 그런 시설을 갖추게 돼 기쁩니다.”
(28)’쉽게 번 돈은 쉽게 쓴다’는 말,
(29)힐에겐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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