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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개같이 노력하고 결국 깨끗이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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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승준 “비자발급 승소 4개월, 무소식…
(2)할만큼 했다”
(3)입력 2024-04-03 06:40 수정 2024-04-03 10:23
(4)유승준. 유승준 SNS 캡처
(5)병역의무 기피로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7)이 지난해 11월 비자 발급 행정 소송에서승소했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6)유승준은 2일 인스타그램에 “데뷔한 지 27년, 그중 정식으로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보면 5년도 채 안 되고, 절반은미국에 있었으니 굳이 따지자면 활동은 2년6개월 남짓 했다”고 돌이켰다.
(7)이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비자 발급 소송)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 아무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8)유승준은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며 “그저 이런 기일이 있을 때마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기억할 때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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