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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지기 친구새끼랑 손절했다
(2)02a0ec3f ④ 방금 전 ◉ 11
(3)이새끼는 동탄에 살고 거기가 첫집임
(4)영끌해서 2년전에 상투잡고 삼
(5)지금약 1억 떨어진걸로 알음
(6)그래서 웬만해선 이새끼랑 부동산 얘기 잘 안함
(7)나는 평촌살음
(8)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샀고 요즘에 재건축이니 리모델링이니 말 많아서
(9)골치썩는중이였음
(10)그러다가 동탄새끼랑 어찌어찌사냐 얘기가 나옴
(11)근데 이새끼가 갑자기 평촌은 떨어질일만 남았다니
(12)다 쓰러져가는 벌레나오는 집이라느니 하면서 긁기 시작함
(13)벌레안나오고 쓰러지지 않아서 문제라고 했음
(14)오히려 집 짓는 돈 더 들어서 그게 걱정이랬더니동탄 오라고 함
(15)나는 동탄에서 출퇴하면 1.5시간 찍고 다녀야 함
(16)굳이? 싶어서 평촌살거라 했더니
(17)또 존나 긁기 시작함
(18)지금 빚 위에 재건축빚도 얹고싶냐니
(19)동탄은 떠오르는 별이고 평촌은 지는별이니
(20)평촌이 분당은 아니지 않느니 하면서
(21)동탄은 수지처럼 될거라고도 덧붙임
(22)그래서 딱 한마디 했지
(23)수지랑 동탄은 입지부터 많이 다르지 않냐
(24)진짜 이말 한마디 했더니 긁혀가지고선
(25)평촌도 과천은 못된다 하길래
(26)너네집이랑 우리집이랑 못해도 2억은 차이나는데 거길 왜가냐고 했더니
(27)지랄발광하고 난리남 평촌은 돈줘도 안간다니 이지랄 염병을 떰
(28)부모 돈 아니였으면 못들어갈거라니 부모님 노후자금이라도 지키려면
(29)동탄을 와야하냐니 하면서
(30)이새끼가 지랄하는내내 옆에서 조용히 듣던 송도 사는 새끼가
(31)씨발 그래도 동탄은 아니지 한마디 하니까
(32)동탄사는 새끼가 어딜 송도따위가 이지랄 하면서 송도에도 시비를 검송도사는 새끼는 피부과 개원의임
(33)송도사는놈이 이중에 니가 제일 후달리는거 맞지않냐 동탄좋은건 알겠
(34)는데 남의 재산에 니가 뭐라할 처지는 못되니깐 니 좋은거 너나 품고 살아라 해버림
(35)동탄맨이 컵 집어던지고 나감
(36)가게에 컵 배상해주고 밥값도 우리가 내고 옴 씹새끼
(37)송도사는놈은 걍 밥값 어쩌구 하면서 말도 걸지 말고 걍 갈길 가게 두자
(38)20년지기 친구를 이렇게 잃네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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