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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간호사가 출근해서 일하다 겪은 서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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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틀째 아픈채로 계속일하는데 내일도 일
(2)해야 되잖어. 그냥쉰다고 하면 안돼?
(3)내일.. 상태보고.
(4)괜히출근했다.
(5)”선생님..
(6)안녕하세요.
(7)’비자야! 괜찮아?!
(8)더 안 좋아졌는데?
(9)홀몸도 아닌데…
(10)도저히 일 못하겠어요.
(11)출근하니 더 심해지네요.
(12)수선생님. 정말 죄송한데
(13)몸이 너무 안좋아서 오늘,
(14)일 못하겠어요.
(15)왜 그렇게 많이 아퍼?
(16)병원 안 갔어?
(17)’임산부라고 가도 아무것도 안해줘요.
(18)집에서 타이레놀 먹었는데.
(19)더 심해졌네요.
(20)(아..그래?
(21)근데 이틀 동안 참고 일했잖아.
(22)오늘도 참고 일할
(23)수 있을 것 같은데?
(24)(그냥 일하란
(25)거네…
(26)내가 일안하면
(27)오늘 근무자 중
(28)(비자 선생님!
(29)커버가능한
(30)간호사가 없긴해
(31)’왜? 집에 가지 마래?
(32)너무한거 아냐?
(33)’아니 근데 비자 선생님.
(34)임신했다고 너무 몸
(35)사리는 거 아냐?
(36)병동 상황도 생각해 줘야지.
(37)출근해서 그냥 가버리면 누가 일해..
(38)오늘 다 애들밖에 없는데…….
(39)진짜 일 못하겠어?
(40)그 정도야?
(41)”네! 저 너~무 힘들어서
(42)일 못해요. 저 집에 갈게요!
(43)꾹 참고 일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44)임신해서 일을 덜 한다는 말이네요.
(45)병동 위한다고 참고 일했더니
(46)몸사린다는 이야기나 듣고…..
(47)’어! 선생님
(48)어디가세요?,
(49)어찌나 서럽던지. 아무말 안하고
(50)조용히 일만하면 안되나 봅니다..
(51)”누가 알아줄거라고
(52)엄마가 너무
(53)바보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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