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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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연애하고
(2)싶다’는 시아버지 어쩌죠
(3)입력2024.04.12. 오전 9:37 •
(4)수정2024.04.12. 오전 9:46 기사원문
(5)1) 가가
(6)이혼 이미지(위 기사와 관련 없음). 123rf
(7)”술에 취하면 성희롱을 일삼는 시아버지 때문에고민입니다.”
(8)올해 결혼 5년차이자 3세 아이를 둔 김모씨에게60대 시아버지는 가장 든든한 내 편’이었다. 김씨는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자기 아들이 아닌 내 편을 들어주셨다. 항상 예쁜 며느리라고 하면서 예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9)그러나 올해 초 시아버지와 문제가 발생했다. 김씨가 시댁에서 밥을 먹던 중 남편과 시어머니가잠시 자리를 비우자, 술에 취한 시아버지가 화장실을 갔다가 지퍼를 연 채 나온 것이다. 김씨가”아버지, 남대문 열리셨어요”라고 하자 시아버지는 “뭐 어때? 네가 잠가주든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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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후에도 시아버지의 성희롱은 계속됐다. 김씨가집으로 돌아간 뒤 시아버지가 전화를 걸어 잠자리에 대해 물은 것이다. 김씨는 “시어머니한테 지나가는 말로 부부관계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시아버지 귀에 들어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시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그냥 시아버지께 ‘많이 취하☑신 것 같다’면서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12)김씨는 “좋은 일이 있어서 외식했는데 시아버지가 또 만취하더니 귓속말로 ‘난 네가 며느리로 안보인다’면서 쓱 웃었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는데 시아버지가 따라오더니 ‘공용이니까 같이볼일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13)화를 참지 못한 김씨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시라”고 화를 내자, 시아버지는 “너랑 연애 한번해보고 싶은데 참 아쉽다”고 했고 김씨는 모든 일을 남편에게 말했다.
(14)남편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지만 시아버지는 “제정신이냐. 어느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그런 말을 하겠냐.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냐”고 부인했다. 이에 당황한 김씨는 이틀간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15)이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기억은 안 나는데 네가 그랬다니까 미안하다”면서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냐”고 오히려김씨를 나무랐다. 시어머니 역시 “그저 시아버지의 술주정 하나 가지고 왜 이렇게 일을 키우냐”고시아버지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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