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밖에서 큰 돈을 잃어버렸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아이가 밖에서 큰 돈을 잃어버렸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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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이가 큰돈을 잃어버렸어요..
(2)2024.04.10. 12:09 조회 4,682
(3)초6아이가 친척들한테받은25만원을 가방 맨앞포켓에 넣고다니다 봉투째로 잃어버렸대요
(4)동선은 학교_학원1 학원2 인데 학원에선 cctv확인했는데 별특이사항 없다하시고 학교는 cctv없구요. 봉투를 꺼낸적도 없다합니다..
(5)아이가 그큰돈을 갖고나간 이유는 엄마가 가져갈까봐래요. 이번달말에 여행가는데 거기물가가 비싸니 너도 좀보태라했더니 그게 싫더랍니다..
(6)너무 어리석고 이기적인모습에 실망스러운데
(7)일단 담임쌤께는 말씀드려야겠죠?
(8)근처파출소에는 습득된거 없다는데 너무 속상해요ㅠㅠ
(9)여행경기얘기에 발끈하시는분들이 많은데
(10)저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부모가 아이가 원하는걸 어느정도는 해주겠지만, 모든걸 다해줘야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자세히는 안썼지만 이번여행같은경우가 사실 안가도 되는걸 아이가 미국을 콕찝어서 꼭 거기만 가보겠다 우겨서.. 여기는 솔직히 경비가 부담스러위서 몇번 망설이다 가는걸 모르는것도 아니니..어느정도 본인도 작은 보탬이라도 주는 시늉이라도하는게 가족의 도리지 않나하는게 저희 부부의 입장이에요. 부모한테 갖고싶은거 다 받는게 과연 당연한것인가 .. 그렇게 키우지말자는게 저의 입장이고 가정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교육방식이다르니 옳다 그르다는 말하기 힘들것같습니다..
(11)학교가 왜 얘기하나요 큰돈은 안가져가게 집에서 교육했어
(12)2024.04.10. 12:12 답글쓰기
(13)선생님이말하는거랑 집에서 말하는거랑은 전달력자체가 다르니까요 엄마가 백날 말해봐야 잔소리로밖에 안들려요
(14)2024.04.10. 12:13 답글쓰기
(15)알바하는 대학생도 아니고 초딩한테 여행경비에 보태라
(16)뇨…. 빈말이라도 하지마요
(17)그러니까 애가 돈뺏을까봐 들고다닌다고 하잖아요..
(18)2024.04.10. 12:15 답글쓰기
(19)222222본인이 아이를 불안속에 넣어놓고는 그걸
(20)왜 학교에서 지도하길 바라나요? 어린것도 아니고 6
(21)학년인데…
(22)2024.04.10. 12:17 답글쓰기
(23)2024.04.10. 12:18 답글쓰기
(24)애가 차곡차곡모은돈도 아니고 갑자기 들어온돈이에요. 통장에 넣어주겠대도 싫다하고.. 이번여행이 엄마는 안가도 되는데 본인이 가고싶다는 이유로 학교길게 빠지고 가는건데.. 저도보탤께요. 이렇게속깊기를 바라는건 제욕심이 큰가봅니다
(25)2024.04.10. 12:21 답글쓰기
(26)lii 미혼이면 큰돈생겼고 나랑 상관있는 큰
(27)돈들일이부모님한테 생기면 당연히 드릴것같은데요그럼 님은 친정부모님이랑 여행가는데 그냥 무임승차하시나요?
(28)님은 큰돈이 들어오면 아이맘대로 쓰게하는게 맞다고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아니라고생각해요 저축을하든 평소 갖고싶은걸 사든 갑자기 들어온 큰돈은 부모님이랑 상의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9)2024.04.10. 13:46 답글쓰기
(30)저는 원글 쓰는 분이랑 생각이 비슷해서 댓글 읽으며 많이
(31)놀랐어요.
(32)저희 엄마도 저 어릴때부터 통장 만들어서 스스로 모으게가르치셨고 열살무렵 그동안 제가 모은 세뱃돈에 좀 보태서 제가 사고 싶어하는 악기 사 주셨는데 저는 당연하게 받아들였어요. (평소에 자식들한테 인색한 스타일은 전혀 아니셨고 저희가 넉넉한 형편이 아니어서 이해했는지도요)
(33)성인이 되어서 돌이켜봐도 그런 교육 방침이 좋은 쪽으로영향을 준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당연시하지 않고 서로 고마워하고 존중하게 된 것 같아서요.
(34)부모님이 평소에 자녀에게 매사에 인색하게 굴고 세뱃돈받은 거 가로채고 그런 것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35)2024.04.10. 13:27 답글쓰기
(36)가정마다 교육방식이 다르니 경비얘기로 분노하시는
(37)분들 얘기는 개의치않습니다. 너무 받는걸 당연히 여기는 습성은 어릴때부터 안잡으면 안된다고생각해요..특히나 게임기나 노트북같은 사치품(?)영역에서는요.. 가족여행이 아니라 본인만을 위한여행도 비필수품이니 본인도 성의는 보태는게맞다는게 제 생각
(38)입니다..
(39)2024.04.10. 13:38 답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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