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마다 개판난다는 마포의 한 주택가 ㄷㄷㄷ.news

(1)지금, 이 뉴스
(2)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
(3)지금, 이 듀스
(4)친구끼리, 연인끼리 벚꽃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5)최근 벚꽃 명소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6)평소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1년 중 이맘때만 되면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7)너도 나도 차도 위에 올라가 차들을 막고 사진을 찍습니다.
(8)더 생생한 벚꽃 인증샷을 위해서입니다.
(9)희우정로5길
(10)”차와, 차와 {이리로 와} 차 온다고,
(11){아니 찍어야 집에 갈 수 있어}”
(12)도로에서 점프도 하고,
(13)일부러 중앙선에 가서 포즈를 취합니다.
(14)•지금, 이 뉴스
(15)자전거를 세워놓고 인증샷을 찍기도 합니다.
(16)참지 못한 차들이 경적을 울립니다.
(17)차가 방해가 되니 오히려 도로를 통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18)지금, 이뉴스
(19)”차량을 통제해야 돼 이거.
(20){응, 이번주까지야. 이것[벚꽃]도}”
(21)가져온 일회용 커피잔과 과자 봉지,케이크 상자까지 거리에 그대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22)활짝 핀 벚꽃만큼이나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23)축제하는곳도 아니고 그냥 주택가 도로인데
(24)벚꽃이 예뻐서 차도 막고 사진찍고 쓰레기도 다 버리고 간다고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