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서 고백하겠다는 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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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서 고백하겠다는 새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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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의시간 직전에 고백하는거 어때?
(2)새내긴데 오늘 1시 30분수업 직전에 꽃 하나 챙겨서 강단에 나가서고백하려고하는데 이상해?…..
(3)대구캠 자유게시판
(4)오후 9:40
(5)(6)☆ 스크랩
(7)내일 강단에서 고백 한다는 새내기 입니다.댓글과 쪽지로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8)쪽지로 조언해주신 대로 장미 한 송이 준비했는데 말씀해주신 핑크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빨간 색 장미 준비 했어요.
(9)화이팅 입니다!
(10)그리고 화학과 아닙니다 ㅠ
(11)G35 ㅇ 85 ☆ 2
(12)익명 댓글을 입력하세요.
(13)이것은 치킨인가 문상인가?지금까지 이런 이벤트는 없었다.
(14)고백한다고 시끄럽게 만든 새내기입니다.
(15)제가 뭘 놓치고 있고, 하면 안되는지 알려주신 선배님들 감사
(16)드립니다.
(17)타 커뮤니티까지 퍼져버려서 우리학교 이미지를 실추시킨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18)글은 내리겠습니다.
(19)사실 수업이 오후 수업이고 수업 사이의 텀이 길어서 시작10분 전에는 교실에 제 친구무리 포함 10명 정도 입니다.
(20)제가 고백하려던 친구는 그 무리의 한 친구고 새터때부터 좋아했는데 마음을 못 전하고 있어서 그 10분 전 이용 해서 마음 한 번 전해보려구 한거구요..ㅠ
(21)제 나름은 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친구도 그러는지는모르지만
(22)만약 그 친구가 절 좋아해도 이렇게 마음 전하는 건 아니라고 하시는 다른 분들 말을 듣고 차근차근 마음 전해보려고 합
(23)응원해주신 분들, 혹여나 피해 입으신 분들 있다면 감사하고
(24)죄송합니다. 늦은밤 푹 주무셔요.
(25)G21 0 21 ☆ㅇ
(26)내일 공개고백한다고 했던 새내기입니다
(27)제가 뭣모르고 올린 글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달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하나하나 다 정독했답니다우리 학교엔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선배님들이 많구나 라는걸 이번 기회에 느끼게 됐어요!덕분에 조언을 새겨 듣고 공개고백같은건 하지 않기로마음먹었어요 ㅎㅎ 제가 남중 남고 6년간 청양고추밭에서지냈다보니 달콤한 맛을 느끼는 부위가 마비됐었나봐요써주신 글들 또 개인적으로 쪽지 주셨던 분들것까지 잘읽어보고 새겨듣고 마음먹은거에요!
(28)저랑 그 여자애가 사는곳이 서울에서 가깝다보니 오늘
(29)조치원에 같이 내려오게 됐어요 같이 장난도 치고
(30)하다보니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는
(31)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공개고백을 하지
(32)않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는마음이 간절했어요 ㅠ 그래서 저녁 같이 먹자고 했어요저녁 먹으면서 간단히 술한잔 하면서 제 속마음 다얘기했어요! ㅋㅋ 그리구 에타에 공개고백하는거
(33)어떠냐고 올린 글도 제가 쓴거라고 말했구요..
(34)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만약 공개고백 진짜 했으면 저
(35)■ 익명 댓글을 입력하세요.
(36)•눈치 채셨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히히히ㅣ
(37)히ㅣㅣㅣ히힝힝ㅎㅎㅎㅎ 너무 행복햏ㅎㅎ해ㅐㅎ행해ㅐ
(38)드디어 6년산 고추밭에서 한송이 꽃이
(39)피었답니달히힝ㅎㅎㅎㅎ 저희 오늘부터 1일이에요 ㅎㅎ
(40)진짜진짜 감사하고 지금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41)모르겠어요 ㅎㅎㅎ 저희 행복하고 이쁘게 사귈게요 진짜
(42)너무 고마워요
(43)저같은 사람도 인연 만난것처럼 선배님들, 새내기
(44)동기들도 봄꽃이 만연하기 전에 좋은 인연 찾길 바랄게요!
(45)다시한번 고맙습니다!!
(46)익명(글쓴이)
(47)참고로 이번엔 허락맡고 올린거랍니다!
(48)1.1. 받아라!GS25에서 BC 페이북OR
(49)매일매일 용돈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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