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아빠와 딸

사이좋은 아빠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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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검사 좀 했어?
(2)왜 아무 얘기도 안 해? 집에서는 말 잘 하더니
(3)아니 컬러렌즈 끼니까 눈이 너무 건조해
(4)멀리 보고~~
(5)음식을 볼 수 있어?
(6)(웃참 실패)
(7)나한테 뭐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던가 그런거 없어?
(8)”감사하지
(9)공짜로 해주는데?
(10)원래 돈 받고 해야 돼 딸이라도~
(11)(자본주의는 차갑다)
(12)어 딸이라도 돈 받고 해야 되는데
(13)인공눈물 넣을 수 있어?
(14)(눈에 넣는) 약 설명 정도만 좀 해주고
(15)인공눈물 넣을 수 있는데 굳이 넣을 필요가 있을까?
(16)아니 난 그 촉촉한 느낌이 좋아
(17)(T100% 아빠)
(18)촉촉함 느낄거면 물 부어
(19)준비됐어?
(20)”뭐라고?
(21)제대로 해.
(22)제대로 하라고
(23)제대로 해드려야죠 우리 딸인데
(24)왜 웃어?
(25)아아아아아아아
(26)너 아빠가 수술하는 게 우스워?
(27)재밌어 가지고
(28)재밌다고?
(29)재밌는 대신 협조 좀 해~
(30)아빠가 만져서(
(31)왜 여기 두드러기가 났냐?
(32)만진다고 두드러기가 난다고?
(33)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
(34)다음 날 병원을 다시 찾은 큰딸
(35)어우 오셨습니까
(36)집에서는 문 잠그고 있더니
(37)IC,,, 읽어봐
(38)잘 안 보여
(39)그,,, ㅈ,,,
(40)잘 읽는구만 뭘 잘 안 보여~
(41)너 돈 내야 되는데?
(42)잘 됐어~
(43)그 소염제 잘 넣고
(44)한달 있다 오는 걸로 써놓을테니까
(45)•머리끄댕이를 잡아가지고 데려올 수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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