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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이가 이제 서른한살인데 저번주 금요일날 감주 데리고 가서 술 마셨거든. 처음엔 둘이서 마시다가 내가 아는 누나 있어서 소개해주려고.억결은 아니고 누나랑 놀 때 친구랑 카톡하다가 프사 보더니 보여달라해서 사진 구경한 뒤 소개 좀 해달라해서 부른거였음. 내가 친구한테 소개팅 입구컷 몇번 당해봤다 얘기하니까 소개팅 꺼내지말고 그냥 둘이술 마실때 자기 부르라해서 계획하고 부른거였는데…
(2)아니 글쎄 이 새끼가 누나 와서 앉자마자 하하하 웃더니 술은 여자랑 마셔야 맛있다면서 맥주잔 비우고 소주 반병 좀 넘게 남아있던걸 다 들이붓더니 원샷하고 나 다 마셨다! 간다! 이러고 나갔어… 왜 그러냐고 물었는데 아 몰라하더니 여태까지 읽씹 중임
(3)나 진짜 맹세하는데 이 누나 몸매도 좋고 키도 크고 얼굴도 진짜 이쁨.애초에 친구 이상형이 연상이란 말이야 ㅠㅠ 와 진짜 완벽한 조건이다싶어서 소개한거였는데 망했어. 일단 누나는 아까 톡으로 이새끼 신선하다고 주말에 한번 더 부르라는데 나 어떡하니…
(1)ㅅㅂ; 나랑 한 살 차이인데 왤케 아저씨같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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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하다고 한번 더 부르라는게 더 신기한데 ㅋㅋ
(3)14분 전
(4)쩐다 두번째만나면 다르겠지
(5)13분 전
(6)모쏠들 특징이 딱 두가지임 울렁증 or 급발진
(7)여자랑 대화하는걸 힘들어하던가 혼자 짝사랑빠져서 고백박던가
(8)쎈척할라다가 쪽팔려서 도망갔네 ㅋㅋㅋㅋ
(9)존나 신선하긴하네 시발ㅋㅋㅋㅋㅋㅋ
(10)영포티도 저렇게는 못하겠따 ㅋㅋ
(11)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버리는거 개신선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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