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갔다가 밥맛떨어지는 유형 탑티어

밥 먹으러 갔다가 밥맛떨어지는 유형 탑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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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에 한번 정도는 어머님과 외식을하는데..
(2)너무 불평이 많으셔서 힘드네요…
(3)어머님 연세가 60대신데
(4)어머님세대가 그러실 수 있지 하고 넘어가보려해도
(5)불평을 넘어 무례하실때는 정말 난감하고 숨이 턱턱막혀요
(6)차라리 저한테 불평하시고 무례하시면 나았을텐데점원분들이나 가게 사장님들께 그러시니
(7)민망해서 눈둘곳이 없어요ㅠㅠ
(8)전에 바베큐전문점에 모시고 갔다가
(9)고기가 그을린부분을 보시곤 점원을 불러
(10)이걸 지금 누구 먹으라고 다 태워왔냐고
(11)이렇게 내놓고 돈 받고싶냐고
(12)다 갖다 치우고 새로 내어와라 윽박을 지르시고..
(13)계산하고 나갈때도 음식 다 태워서 내놓고
(14)돈은 받으려고 하니 얼굴두껍다고
(15)저 계산중인데 다 들리게 투덜투덜.. 하시고
(16)큰맘먹고 오마카세집에 모시고간적이 있는데
(17)음식이 조금씩 나온다고 미리 이동중에 말씀드렸었어
(18)역시나 음식 나오는 중에 계속
(19)이걸 누구 코에 붙여? 배고픈사람 약올리나
(20)아유 한개씩 줄라면 주지말어~ 세개씩은 줘야 먹은것
(21)대~단히 남겨먹겠어 이렇게 장사하면
(22)우리아들한테 이런거 두세개만 차리라하면 빌딩세우
(23)등등 계속 쉐프님이나 직원분들에게 핀잔 주시고듣기에따라 모욕적인 말도 서슴치않으셔서
(24)어머님 여기가 원래 이렇게 천천히 먹는곳이에요어머님 이분들이 잘못하신거 하나 없어요ㅜㅜ 해도없는말 한것도 아니고~ 하시면서 다시 투덜투덜..계산할때 “옆에 우리 손주(3살)랑 소꿉장난해도
(25)이거보다 잘먹고 나오겠네~” 하시는데
(26)쉐프님이 충분히 기분나쁘실만 하신데도
(27)웃으시면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 해주셔서
(28)분위기가 험악해지진 않았어요..
(29)저번 주말에는 파스타먹으러 갔는데
(30)면이 이게 뭐냐고
(31)애기랑 먹을건데 푹 익혀줘야지 라고
(32)직원분 호출하셔서 따지시는데
(33)직원분이 미리 말씀 안주셔서 기본으로 나갔다 하니까
(34)애기있는거 뻔히 알면서
(35)그렇게 센스가 없으면서 장사해요?
(36)이집은 틀렸다 쯧쯧 이러시는거
(37)제가 미리말씀 안드려서 죄송하다고 가셔도 된다 하니
(38)니가 뭐가 죄송하니!! 하시면서 윽박지르시고
(39)진짜 같이 나갈때마다 스트레스에요ㅜㅜ
(40)너무 힘들어서 3주간 밥먹자고 하시는거
(41)계속 코로나핑계로 이리저리 미루니까
(42)그걸로 삐지시고… 일부러 남편연락, 제연락 안받으시
(43)걱정되어서 남편이 찾아가게되고…
(44)메뉴선정도 그냥 이러실바에 한식으로 먹고싶은데
(45)항상 너는 집에서도 먹는거 밖에서 또 먹으면 안지겹니?
(46)새로운거 먹고싶다 그럴려고 외식하는거 아니니?
(47)하시면서 왠만한 일반적인 메뉴는 다 빠꾸당하고
(48)정시원찮을땐 어머님이 직접 알아보시고
(49)새로운데로 찾아서 가자고 하셔요…
(50)말씀을 드려야겠다 마음먹고 웃으면서
(51)어머님 저는 어머님과 웃으면서 데이트 하고 싶은데
(52)계속 그게 잘 안되는거같아 힘들어요~~
(53)하고 애교부리듯이 말씀드렸더니
(54)뭐가 잘 안돼? 나는 즐거운데 너는 아니니? 하셔서
(55)아뇨..저도 즐거운데.. 식당에서 자꾸 얼굴붉히시다보
(56)하니까 그러니까 제대로 된 곳을 찾았어야지
(57)하십니다….
(58)제가 나이가 20대이고 어머님은 60대시라
(59)강하게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60)어머님을 이해하기엔 제가 너무 어린것같아요..
(61)담주에 브런치집 가자고 하시는 전화 받고
(62)숨이 턱 막혀서 글써보네요ㅠㅠ
(63)엄마되는 첫걸음 인천2호선 서부여성회관역
(64)홈페이지 바로가기 →
(65)그린산부인과 |살아 소련과
(66)산후조리원
(67)소아청소년과
(68)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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