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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페이스북(채수근 상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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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3
(2)채수근 상병님의 유족분들을 보며
(3)저는 김홍영 검사님을 떠올렸습니다.
(4)김홍영 검사님이 2016년 자살로 내몰려 결국 자살했을 때
(5)박정훈 대령님 같은 분이 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6)있었다면,
(7)아들이 왜 자살했는지를 알기 위해
(8)유족분들이 그리 오래 동분서주하지 않았을 테고,
(9)김대현 부장에게 형사책임을 묻는데,
(10)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겠지요.
(11)군대식 상명하복의 검찰 문화에서동료들의 침묵과 방관, 거짓말을오랜 시간 겪고 있는 저로서는,
(12)상명하복의 군대에서
(13)박정훈 대령님을 비롯한 해병대 동료분들의 용기와 결단이
(14)너무도 낯설어 신기하고,
(15)박정훈 대령님과 함께 하는 해병대 동료들의 연대가
(16)많이 부럽다가,
(17)채수근 상병님에 대한 전우애와 죽음에 대한 부채의식이
(18)저렇게 많은 분들을 생사를 건 전선(戰線)에 서게
(19)했구나… 싶어
(20)숙연해졌습니다.
(21)제 증조부 묘소가 포항 해병대 수성사격장에 있어요.
(22)증조할아버지가 편히 쉬지 못하시겠다 싶어 속상했었는데,
(23)박정훈 대령님을 통해 해병대를 알고 보니
(24)제 증조부 슬하에서 훈련받는 해병대분들에게
(25)새삼 형제애를 느끼게 됩니다.
(26)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대검에서 하던 대로
(27)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고 있는 건데,
(28)2023. 7. 31. 해병단 수사단의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29)기록이 경찰청에 이첩되었다가 급히 회수된 그날.
(30)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이만큼이나 드러나게 된 것도,
(31)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귀국하여 수사와 법정 증언을피할 수 없게 된 것도,
(32)박정훈 대령님과 해병대 수사단 동료들,
(33)채수근 상병님과 박정훈 대령님 곁에서 불의한 권력에
(34)맞서 싸우고 있는 해병대 전우들,
(35)그분들과 함께하는 시민들의 연대 덕분이겠지요.
(36)다가오는 4. 6. 토요일.
(37)박정훈 대령님의 임관 동기인 해병대 사관 81기
(38)동기회에서
(39)생명·정의·자유를 위한 해병대 700km 연대의 행군을
(40)나선다고 합니다.
(41)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하여
(42)조계사, 명동대성당을 거쳐
(43)서울광장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라는데,
(44)여러 이유로 저는 부득이 참석하기 어렵지만,
(45)故 채수근 상병님과 유족분들,
(46)모든 걸 걸고 故 채수근 상병님과 유족분들 곁에 선
(47)박정훈 대령님과 해병대 수사단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48)용기와 진실, 정의가 외롭지 않도록
(49)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50)멀리서 마음을 보냅니다!
(51)지난 1월 볼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 대구 가는 길에 대전
(52)현충원에 들러 채수근 상병님께 잠시 인사를 드리며
(53)박정훈 대령님과 해병대 수사단분들 곁에 서겠다는 다짐을
(54)두고 왔습니다. 묘소 사진을 다시 찾아보며 그 다짐을
(55)마음에 다시 새깁니다.
(56)관련 기사를 댓글에 동봉합니다.
(57)해병대 예비역, 다음 달 6일 “채 상병 사건 진상규명 촉구”
(58)김도균 입력20243.20 14:09 수정20243.29. 15:15
(59)1국회의사당역-서울광장 이태원사 분향소까지 17km
(60)[김도균 기자]
(61)한 참여를 위한 우리들의 맹군은 결코 멈출수 없다.
(62)42200km참가자들이 순직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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