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뉴스pick]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스위스
(2)유학 시절 겪은 ‘인생의 쓴맛’
(3)김도균 기자
(4)입력 2018.04.26 11:48
(5)수정 2018.04.26 11:48
(1)당시 ‘박운’이라는 가명을 쓴 김정은은 북한 출신이라는 소문이 학교에 돌면서 친한 친구를 사귈 수 없었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런 와중에 김정은은 같은 반에 있는 유일한 한국인 여학생 ‘성미’에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3)하루는 김정은이 학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성미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다가가 한국말로 “내가 밀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4)성미는 괜찮다고 답했지만, 김정은은 가까이 다가가 “괜찮아, 내가밀어줄게”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1)결국 성미는 “하지 말라고! 저리가!”라고 소리쳤고, 김정은은 그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를 세게 밀치고 고개를 숙인 채 돌아서야했습니다.
(3)부시 2기 정부 시절 미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국장을 지낸빅터 차는 자신의 책에서 김정은과 성미 가족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4)성미의 가족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고 묻자,김정은이 “우리 엄마, 아빠 여기 없어”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는겁니다.
(5)성미는 어른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는 김정은의 말투 때문에 ‘나쁜아이’로 보게 됐지만, 상냥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습니다.
(6)2001년 스위스 유학을 마친 김정은은 북한으로 귀국했습니다.
스위스 유학 시절 당시 한국인 여학생한테 스윗 북남질 하다가 까이고 개망신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