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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당 꽃집은 24시간 유·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직원들이 없는 시간에는 전시해 둔 상품을 무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키오스크가 설치돼있다.
(2)할아버지가 현금으로 결제하는 모습. (SNS 갈무리)
(3)영상 속 주황색 점퍼를 입은 할아버지는 지난 4일 오전 6시, 이 꽃집에 방문해 가게 안을 이곳저곳 둘러봤다. 이어 쇼케이스 안에 진열돼 있던 꽃다발을 집어 들고선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갔다.
(4)3시간여 뒤인 오전 9시쯤 문제의 할아버지가다시 꽃집에 왔다. 할아버지는 출근해서 문을연꽃집 실장에게 현금을 건네며 “내가 이 꽃다발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5)할아버지는 “할머니 생일이라 꽃을 주고 싶었는데 새벽에 꽃을 살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꽃도 너무 예쁘고 이런 시스템이 너무 좋다”며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실장은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방법을 설명해 줬다는 후문이다.
(6)키오스크 설명해주시는
(7)할미 생일이라
(8)꽃을 주고싶었는데새벽에 꽃을 살수 있어서
(9)고맙다고CWSZ
(10)(SNS 갈무리)
(11)꽃집 측은 “누구나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이 있었으면 해서 만든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해서 계좌이체나 제로페이도 가능하다고 적어놨지만, 그 또한 힘들어하셔서 전화가 많이 온다. 간혹 포기하고 가시는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12)이어 “할아버지는 꽃이 너무 예뻐서 아내께 꼭주고 싶으셨다고, 본의 아니게 돈도 안 내고 가져갔다고 죄송하다고 하셨다”면서 “저희가 없어진 꽃다발 보고 놀랄까 봐 직원 출근과 동시에 달려오셨다고 했는데 어찌나 감동이던지”라고 적었다.
(13)그러면서 “감사하다. 할아버지 다음에 또 부담없이 찾아와달라. 더 예쁜 꽃다발 많이 만들어두겠다”고 덧붙였다.
(1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키오스크 쓰는 거야 시
(15)대가 변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배울 기회조차 없는 게 좀 안타깝다”, “훔치는 것 치고는 너무 신중하게 고르셔서 이상했다. 할아버지 너무 멋지시다”, “그냥 가져가셔서 ‘헉’했는데 훈훈한 마무리” 등 감동했다.
할머니한테 선물주려했는데 키오스크 사용 못하셔서..ㅜ
그래도 할머니는 엄청 감동하셨을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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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몬랍스타 2024-03-21 14:49:53 20670
(2)???: 야간이니 특수절도인데 자수했으니 형량은 참작될
(3)거고요~ [3]
(4)곤색자일리톨 2024-03-21 15:22:48
(5)할아버지: ^^ㅣ발
(6)다정다감한 2024-03-21 15:31:54 9670
(7)???: “뭐? CCTV 있다고? 할멈, 잠시만 기다려. 나 좀 갔다
(8)올데가 있어” 이동
(1)낙지씨 2024-03-21 15:30:45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요즘 동사무소에서 키오스크 쓰는법 교육 있던데 그거 들으시면 좋을듯? 그리고 근본적으로 키오스크 자체가 좆같아서 그런거임
(3)삽치우셈 2024-03-21 15:35:09
(4)ㄹㅇ 옴니아 터치하는것도아니고 직관적이지도않고
(5)헛소리좀작작해 2024-03-21 15:57:02 12 0
(6)키오스크 UI들이 가게들마다 다 달라서 쉽지는않지 통일된 규격이나 어느정도 정규화된 규격이있으면 좋겠는데.
동사무소가 뭐죠 삼촌은 알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