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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시간.
(2)의과대학생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3)예상은 했었지만 직접 들으니 더욱 충격적이었다.
(4)”현재 의대생들의 휴학참여 비율은?”
(5)- 90%가 넘는다.
(6)”언론에서는 30%대라고 하던데?”
(7)- 그것은 부모와 학과장의 도장 등 모든 요건을 갖춘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 참여율은 90%가 넘는다.
(8)”학생들 분위기는?”
(9)-처음엔 휩쓸려서 낸 사람들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자포자기 분위기다. 일단 빨리 복귀하고 싶어하거나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1년 휴학은 모두 당연시 하는 분위기다.
(10)”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나?”
(11)- 일주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왔는데 아~ 세상은 이렇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너무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자포자기 분위기의 이유는?”
(13)- 정부가 이렇게까지 악할지, 의사들이 이렇게까지 무기력한지몰랐다. 솔직히 이제는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도 많이옅어졌다. 사회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충격이 크다. 그리고 의사를 악마화하는 것을 보고 가슴에 멍이 많이 들었다. 특히 보수층이 의사를 공격하는 것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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