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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전거 타다가 길에서 바지가 찢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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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후 4시경, 알바 갈 때 픽시 자전거 타던중 내리막길에서 슬랙스가크랭크에 끼어 브레이크를 잡았는데도 고정기어라 그런지 30m 정도가 쭈욱 이동하는 바람에…..
(3)길 한복판에서 밑단부터 시작해 엉덩이까지 부드득거리는 큰 소리와함께 엄청난 속도로 바지와 신발이 반갈래로 찢어져버려….. 자전거탄 상태로 바지가 벗겨지는
(4)말 그대로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5)최대한 빠르게 바지 입으려고 노력했지만 치파오처럼 엉덩이 부분이갈라져 다리가 들어가지 않으니 어림도 없었네요…
(6)부득이하게 팬티차림으로 울면서 힘차게 페달링하여 집 돌아 왔습니다 ㅠㅡㅠ
(7)햇빛 쨍쨍한 대낮에 건장한 20살이 팬티만 입고 자전거를 타다 보니… 변태같이 보였는지 주변 행인분들 깜짝 놀라고,,, 저도 무척이나아찔했습니다…
(8)길 한복판에서 모두가 쳐다보니 동물원에 갇힌 animal 친구들의 기분을 알겠더군요…
(9)차라리 넘어졌다면 바지와 신발, 시선까지 지켰을텐데 너무나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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