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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도 놀라겠다”””” 부천에 있다는 8천원 백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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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심 식대 평균 1만원↑ 고물가 시대8000원 저렴한 백반 도시락 ‘화제’
(2)배달비 무료…5종 반찬까지 포함
(3)점심 식대 평균이 1만원 이상이 된 고물가 사회에서 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반찬이 푸짐하게 담겨 있는 백반 도시락이 화제가 되고 있다.
(4)A씨가 공개한 8000원짜리 백반 도시락.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5)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시 밥장사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판매 예정인 제육 백반 사진을 공개하며 “1인분은 8000원, 2인분포장은 1만6000원이다. 배달은 무료로 진행하려 한다”라며 장사에 대한 고견을 물었다.
(6)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은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고 멸치볶음, 김치, 콩나물무침, 젓갈, 오징어채 등의 밑반찬이 5개나 들어있다. 세트 메뉴를 시키면 제공되는 소고기미역국도 포장 용기를 가득 채우고 있으며, 공깃밥과 배추쌈도 제공되는 것이 보인다.
(7)A씨는 “과거에 힘든 일로 장사를 접었다가 이번에 부천 송내역 근처에서 새로 백반 가게를 열었다”며 “경쟁업체가 많은 관계로 고심 끝에 가격을 8000원으로 정했다.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소갈비, 양념게장, 고로케튀김, 두부조림 등의 백반 구성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반장사는 박리다매라 많이 팔아야 수익이 남는다”라며 “요즘 시절에는 아예 저가 아니면 고가만이살아남는 듯하다. 여러분이라면 사드시겠느냐”고 의견을 구했다.
(8)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느냐”, “제발 빨리 팔아달라”, “매일 사 먹을 자신 있다”, “1만원 이상이어도 가격이 싸다고 말할 구성인데 8000원이라니”, “맛도 맛이겠지만 사장님의 장사 철학이 멋지다”, “김혜자 선생(혜자도시락)도 놀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95252?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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