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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어 설명하긴 어려운데
(2)대화할때마다 뭔가 이상하고 안통하는거 같아서
(3)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헷갈려서 글 올려봐요.
(4)가독성 위해 간단하게 적을게요
(5)나: (분위기 심각하게) 오빠… 나 오빠랑
(6)대화하다보면 정말 안통하는거 같아서
(7)오른쪽 가슴이 답답하고 시큰거릴 정도로 아파.
(8)남친 : 내가 오른쪽 가슴 주물러줄게.
(9)(동사무소에서)
(10)직원 : 만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11)남친 : 그러니까 제 생일이 원래는 3월 생인데
(12)그때 당시 가족 문제로 인해서 출생신고가
(13)늦춰졌던 바람에 실제로는 만 나이와
(14)지금의 만나이가 차이가 있을 건데요
(15)그 이유는…
(16)나: (듣다못해); 만으로 32살요
(17)직원 : 아네;
(18)(친구 커플이랑 같이 여행을 갔었는데
(19)혼자 주방에 틀어박혀서 시키지도 않은 설거지를
(20)씩씩 거리면서 함)
(21)친구 : 오빠 혼자 뭐해;; 같이 놀자
(22)남친 : 아 아냐아냐 이거는 해야해
(23)설거지 안하고 있으면 이게 문제가 생길거야
(24)(그러다가 컵 깸)
(25)나: 오빠 괜차나??
(26)남친 : 다가오지마!! 다들 가만히 있어
(27)(혼자 졸라 심각)
(28)(심리상담사랑 커플 상담 후)
(29)남친 : 내가 그 상담사 눈빛만 봐도 뮤슨 말을
(30)할지 다 알겠는데 나보다 실력 없는거 같더라대충 뭘 말하려는지 알겠어
(31)나: 오빠 나중에 결혼해서도 자식한테
(32)이런식으로 할거야? 오빠말만 다 맞다고
(33)설명하고 대화안통하게.그럴거야?
(34)남친: (맥락 전혀 파악 못하고) 양육권은
(35)너에게 맡겨야지~
(36)(친구 커플이랑 여행가고 컵 깼을때
(37)친구 커플은 저랑 오빠랑 분위기가
(38)심상찮으니 대화하라고 잠깐 바닷가로 나갔어요)
(39)남친: (친구에게 전화해서는) 아 올때 잇자나
(40)이거 유리잔 깬게 아주 위험하거든 맨손으로 만지기가
(41)그러니까 신문지랑 목장갑좀 가지구 들어와
(42)친구 : 한밤중이고 바다 한복판인데 신문지랑 목장갑이
(43)어딧어;; 아 그냥 내가 가서 치울개
(44)남친 : 이게 굉장히 날카롭고 아주 위험하거든
(45)맨손으로는 절대 만질수 없는 것이니 구해와
(46)(결국 친구 짱나서 숙소 들어왔고
(47)와서 맨손이랑 청소기로 깨진 컵 손쉽게 치웠어요)
(48)(울집 전등을 갈아주면서)
(49)남친 : 어머니 전등의 유래를 아시나요?
(50)전등의 유래는… (아무도 묻지도 듣지도 않는
(51)전등의 유래를 내내 설명함)
(52)뭐 이런 식이에요..
(53)평소에 엄청 착하고
(54)잘해줘서 사겨왓는데
(55)대화? 의사소통이 저런 식으로
(56)먼가 너무 답답하고 그래요..
(57)결혼 이야기도 나오는데..
(58)제가 너무 예민맞은걷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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