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 후기

(1)리뷰 1,752
(2)BEST 아빠가 해준 돈까스
(3)남자들은 돈까스를 참 좋아합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좋아합니다. 좋아해서 집에서도 잘 튀겨 먹고 싶습니다.튀김기를 살까 했는데, 우리집 재무부장관님의 재가를못 받았습니다. 집에 자리 많아보이는데 어디다 놓을거냐고 합니다. 그러던 중 인스타에서 키친아트 냄비형 튀김기를 봤습니다. 이거다 싶었습니다. 가격도 도전해볼만 하네요. 그냥 질렀습니다. 이정도는 실무자 재량으로가능합니다. 뒤는 모르겠습니다.
(4)도착하고 기름 묻힌 키친타올로 열심히 닦고, 세제로 닦고 돈까스를 튀겼습니다.
(5)첨부 사진 처럼 잘 튀겨집니다. 후라이팬에 반씩 뒤집어가며 튀기는 것과는 이유는 모르지만 차원이 다릅니다.뿌듯합니다. 샐러드도 하고 괜히 밥도 동글게 올려 봅니다. 속도 잘 익습니다. 될까 싶은 온도계도 온도를 잘 보여줍니다. 큰 돈까스 두장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기름은대략 1리터 넣으니 반쯤 찹니다. 주의점은 쎈불에 급히올리면 안된다고 하여 서서히 올리니 약 십분걸리네요.인덕션 가능이라 하여 어설플까 싶었는데 잘 인식되고온도도 잘 올라갑니다. 완벽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아들에게 맛있냐고 물으니 따봉을 해줍니다.델몬트쥬스를 아는걸까…
(6)남은 기름은 기름이 식고, 가루가 가라 앉은 후 함께 산오일포트에 담으면 잘 걸러져서 담깁니다. 다음 튀김때도 또 쓸 수 있네요. 좋은 궁합 입니다. 다음에는 한달후기로 탕수육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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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참조. 옛날 경양식돈까스를 좋아 하신다면 금왕돈까스드셔보세요. 소스가 옛날 데미그라탕 소스 맛이고 속 고기도 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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