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예찬 ”후원 독려” 글에 “”””남자들 룸 두번 갈 거 한번만, ..

(1)[단독]장예찬 ‘후원 독려’ 글에 “남자들 룸 두번
(2)갈 거 한번만, 여자들 백 작작 사라”
(3)입력2024.03.15. 오전 10:36 기사원문
(4)강희연 기자
(5)열린이비인후과
(6)이비인후과 전문의 3인 진료
(7)1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장예찬 후보 등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부산 수영구 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이 잇따라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9)이번엔 과거 기독교 단체의 후원활동에 후원을 독려하며 남성과 여성을 향해 정제되지않은 발언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10)장후보는 2013년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기독교 기반의 후원단체 링크를 첨부하고”조금 더 당당하게 헛돈을 쓰기 위하여 추가 후원을 결심했다”며 “동기가 참 불순하다.유흥과 여행과 온갖 잡기에 거리낌 없이 낭비하기 위해서니까”라고 설명했습니다.
(11)그러면서 “남자들은 룸(룸살롱) 두 번 갈 거 한 번만 가면 몇 명을 후원할 수 있는 거냐.여자들은 백 좀 작작 사시고”라고 꼬집었습니다.

(1)2013년 1월 11일 ..
(2)조금 더 당당하게 헛돈을 쓰기 위하여 추가 후원 결심. 동기가 참 불순하다. 유흥과 여행과 온갖 잡기에 거리낌 없이 낭비하기 위해서니까. www.compassion.or.kr 다들 하고 있겠지만 추천합니다. 기독교 베이스가 깔려있지만 아동 1:1 후원이라 교회짓고이런 거에 내 돈 안 들어갑니다. 남자들은 룸 두 번 갈거 한 번만 가면 몇 명을 후원할수 있는거냐… 여자들은 백 좀 작작사시고. 난 아직까지 십일조는 좀 힘들고, 수입의5% 정도를 기부나 후원하는 게 목표다. 다들 5% 정도만 나누고 살아도 할 거 다 하면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일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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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3년 1월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 페이스북 글 <사진=장예찬 후보 페이스북>
(5)앞서 장 후보는 2014년 페이스북에서 ‘난교’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게시글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었습니다.
(6)또 2012년에는 서울시민을 겨냥해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으로 따지면 일본인 발톱의때 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고 적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생 책값 폄훼 발언, 대마초 처벌 완화 발언 등이 연달아 공개됐습니다.
(7)’난교’ 글이 공개되자 장 후보는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또 ‘서울시민’ 관련 글에 대해서도 “12년 전 정치 시작 전 글일뿐 비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8)당 공관위는 장 후보의 발언을 면밀히 따져보겠단 방침이지만 여론은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기자들을 만나 “그 발언의 내용이나 문제가 된 지점,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또 그에 대한 후보의 입장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9)강희연 기자(kang.heeyeon 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