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의자 조리돌림하는 기자

(1)어젯밤 11시 18분쯤 안산시의 한 해안도로에서
(2)음주운전 혐의가 신고돼 정차 요구를 받았지만
(3)무시한 채 14km나 내달려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들어온 차량입니다.
(4)”내려 XXX!”

(1)거듭된 하차 요구에도 운전자가 내리지 않자
(2)경찰관들이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내리치고
(3)다른 경찰관은 트렁크를 열어 차 안으로 진입합니다.
(4)결국 28세 남성 운전자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1)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2)A씨는 도주 과정에서 일반차량 16대와
(3)순찰차 두 대를 들이받았고,
(4)경찰은 삼단봉은 물론 테이저건과 공포탄 2발,

(1)실탄 6발까지 동원해 제압했습니다.
(2)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3)남성을 입건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4)공용물 파손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