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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에 계속 침뱉는 장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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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5년 7월 20일
(2)부산이 좋다.
(3)본가 앞마당 같은 광안리
(4)고막에 꽂히는 사투리 오빠야
(5)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6)감정기복 심한 운전자들
(7)미친놈이 설계한 시내 도로
(8)말로만 잘해준다는 회센터 이모들
(9)이제는 옛친구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10)부산역에 내려 답지않게 걸쭉한 쌍욕을 뱉으면
(11)어렸을 때 마냥 다시 막 살아도 될 것 같은
(12)그런 무책임한 기분이 든다.
(13)댓글7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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