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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훌쩍 바이킹 전사의 최후….man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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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이킹 전사가 믿는 사후세계는 이렇다
(2)술이 무한으로 제공되며 죽음이 없는 곳
(3)영원한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천국 Valhalla
(4)반면에 지옥은?
(5)술도 싸움도 아무것도 없이 지루하기만 한 Helhaim
(6)싸우다 죽은 전사는 발할라로 가게 되고
(7)얌전히 늙어 죽은 전사는 헬하임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8)그러니 이 틀딱도 싸우다 죽어서 전사의 천국 발할라로 가기를 원한다
(9)이름은 비요른 (Biorn)
(10)다행히 친절한 바이킹 전사를 만나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1)노인네 천국 보내주기 위해 칼 들고 달려오는 젊은이
(12)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순순히 죽어 줄 수도 없는 일
(13)발할라는 싸우다 죽은 전사가 가는 곳이다
(14)얌전히 죽은 십게이가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15)발 걸려 넘어지면서 칼도 놓쳐버린 젊은이
(16)인생 최후의 싸움이 될 예정이었는데 친절한 젊은이만 죽게 됐다
(17)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망연자실한 비요른
(18)다행히 친절한 젊은이를 한 명 더 만났다
(19)이번에는 칼이 아니라 창을 쓰는 모양인데
(20)새로운 젊은이를 만났다
(21)이번에는 쌍도끼 떡대
(22)왠지 낯이 익다
(23)뭔가 쎄한데
(24)방패 탕탕
(25)아 씨발!!!
(26)비 오는 날 언덕에서 만난 대검 전사
(27)(비요른 딥빡)
(28)수상하기 짝이 없는 내리막길에서 만난 도끼 전사
(29)절망한 비요른
(30)이대로면 싸움에서 죽는 게 아니라 늙어 죽을지도 모른다.
(31)그 지루한 십게이 지옥 헬하임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32)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
(33)비명이 있는 곳은 당연히 싸움도 있는 법
(34)이번에는 천국을 기대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35)불타는 교회와 무시무시한 거인
(36)사람을 한 입에 집어삼키는 괴물이 교회를 부수고 있다
(37)(비요른 흥분)
(38)저런 괴물과 싸우다 죽는다면 천국행은 당연하다
(39)다른 전사들에게 ‘거인대적자 비요른’ 의 무용담을 들려줄 수도 있을 것이다
(40)쓸어내기 한 방에 튕겨나와 창으로 포크처럼 찍힌 비요른
(41)물론 얌전히 죽을 수는 없다. 천국은 싸우다 죽은 전사가 가는 곳이니까
(42)창에 관통돼서 일어날 수 없으니 장검 투척
(43)눈에 맞았다.
(44)거인 빤쓰런
(45)죽어가는 비요른
(46)천국행 확정이니 두려움은 없다
(47)마침내 도착한 천국문이 열리고 환한 빛이 비요른을 비춘다
(48)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는 비요른
(49)무기와 술잔, 선물들이 하나둘씩 비요른에게 주어진다
(50)천국 문이 열린다!!!
(51)그리고 교회에서는???
(52)무시무시한 거인을 쫓아준 이 바이킹 전사에게 감사하며 장례를 치러주는데…..
(53)천국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비요른
(54)-짱- 스러운 건물 하나 지나가고
(55)이슬람 모스크도 지나가고
(56)시발 여기가 어디야
(57)평화롭기 그지없는 기독교식 천국에 와버린 비요른
(58)아무튼 천국은 천국이니 잘 된 일일까?
(59)근데 여기서 이제 뭐함?
(60)일단 무기는 압수했습니다
(61)니 이름은 인자부터 토마스여
(62)평화로운 기독교식 천국이 비요른에게는 끔찍하기 그지없다
(63)여긴 지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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