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투신한 여대생과 119의 통화 내용

한강에 투신한 여대생과 119의 통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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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고 당시 음성
(2)19입니다
(3)들리세요?
(4)[접수_관제대10기-201할 수 있는
(5)제가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는데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요?
(6)・신고 당시 음성
(7)[접수_관제대10기-201
(8)할 수 있는 아티스트
(9)네 뛰어내렸는데 한강인데안 죽어서 전화 드렸거든요
(10)한강이에요 지금
(11)누가 항감이에요?
(12)제가요 뛰어내렸거든요
(13)네? 내린 거예요? 뛰어내릴 거예요?
(14)뛰어내렸어요
(15)아니 근데 지금 이렇게 말을 잘할 수가 있나요?
(16)지금 제가 수영하고 있어서
(17)아~ 그래요? 근데 지금 한강인데 말을 잘하시네요지금 강에서 수영하시면서 저하고 통화하는 거예요?
(18)장난전화 아니에요
(19)네 그럼요 장난전화라 생각 안 해요
(20)’아니, 좀 대단해서 말씀을 드린 거예요
(21)한발중에 한강에서 수영하시면서
(22)이렇게 전화까지 하는 것 보니까 대단해서
(23)음성 들어보면 겁나 비꼼
(24)김민석 기명 작은아버지
(25)아니 이게 어떻게 이럴 수 있나
(26)이게 119란 사람이 맞나
(27)도저히 살리겠다는 의지 같은 건
(28)전혀 느낄 수도 없고…
(29)[소방재난본부 관계자
(30)근데 지금 이런 사건 같은 경우는 전무후무한 일인데요
(31)뛰어내릴 경우에 대부분 기절을 합니다
(32)수영을 한다는 생각 자체를
(33)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34)(상황실 접수자가) 자기도 모르게 의심하다 보니까
(35)속마음에 있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나
(36)그렇게 본인도 말실수라고 얘길 합니다
(37)이원태 교수 대 응급구조학과
(38)패딩의 종의 부력의 효과를 볼 수 있고,
(39)오리털 파카로 된 건 굉장히 오래 뜰 수 있어요
(40)보통 1, 20분 충분히 떠 있을 수 있고
(41)즉 생존 가능성이 훨씬 더 보장된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42)김민석 가명 작은아버지
(43)그게 끊어지고 나서 소방관이랑 통화를
(44)한번 더 했다는 거예요 출동한 소방관하고
(45)10분 가까이 물속에서 살아있었던 거예요
(46)근데 그걸 못 구한 거예요
(47)[육성 교수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48)마지막 자리에서도
(49)양가감정을 느낀다고 그래요
(50)실제로 죽기로 결정했지만
(51)이게 죽는 것이 맞는 걸까 아니면 정말 죽어야 되는 걸까
(52)그거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합니다
(53)근데 이분은 마지막 자리에 서서
(54)마지막으로 생각한 게 119란 말이에요
(55)그건 상당히 살려달라
(56)살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표현한 것일 수 있어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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