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암튼 오늘은 폭식증으로 폐쇄병동에 입원한 썰을 풀어보려고해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어느날 엄마랑 대학병원에 진료를 보러갔는데 교수가 입원을 권유했어요
(3)저는 입원하면 폭식증이 날거란 희망을 갖고입원을 했어요
(4)입원 첫날 둘쨋날은 피검사 mri검사 심리검사이런저런거 하느라 겁나 정신없었어요
(5)아 병동 휴게실에 러닝머신이랑 싸이클이 있길래전 퇴원할때까지 다이어트나 생각이었어요
(6)근데 다음날 제 희망은 무참히 깨져버렸어요주치의가 오더니 피검사 수치를 말해주면서
(7)병원밥 세끼 꼬박꼬박 안먹으면핸드폰을 뺐겠다는거에요
(8)안그래도 하루에 폰 4시간밖에 못하는곳에서휴대폰까지 압수당하면 심심해 뒤지잖아요
(9)그래서 걍 밥 잘먹었고 결국 3키로 증량했어요
(10)아니근데 웃긴건 밥은 잘 먹으라면서
(11)간식은 금지라는거에요
(12)다른환자들은 과자먹고 귤까먹고 노는데
(13)저못먹으니까 너무 억울했어요는
(14)그래서 어느날 저는 뭐가 너무 먹고싶어서
(15)바디워시를 꿀꺽꿀꺽 마셨어요
(16)당연히병동은 뒤집어지고
(17)전 바디워시 샴푸이런거다뺏겼어요
(18)다행히 치사량까지 먹은건아니라
(19)위세척은 안하고 속울렁거려서 토만했어요
(20)아무튼 강제로 식단을 조종당하는나날들계속되자이
(21)저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매일매일을 울었어요
(22)는병원밥먹기싫이속세 음식들로고
(23)폭식이 하고싶은데 못하니까 너무너무 서러웠어요
(24)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제발 꺼내달라고했어요
(25)퇴원후, 억눌린 욕구가 터지는 느낌이었고
(26)저는 전보다 더 많은 양의 폭식을 하게 되었어요
(27)개인적으로입비추에
(28)폭식증이 별로 낫는것같지도않고 걍 욕구를 잠시심 해 지 는것 같아요
(29)억누르기만 하는 느낌이라 퇴원하면더
(30)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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