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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대리를 팀장이 달래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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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리님이 한창 회사에 화가 많았을 때 매사에 툴툴 거리고
(2)신경질적이었는데 팀장님이 “대리.. 이리와봐” 하고 자기 앞에
(3)앉혀놓고 대화하는 내용이 웃겼어 ㅋㅋㅋㅋㅋ 매너리즘에빠진 연인처럼 “휴… 또 왜그러는데…” “됐어요 말한다고
(4)달라지는거 없잖아요(후드 주머니에 손 넣고 바닥 쳐다보면서)
(5)”그래도 말을 해야 알지…” “됐구요 저 그냥 동대문에서 옷 떼다가장사나 하려고요” 하는데 팀장님이 대리님을 빤히
(6)쳐다보더니(그날따라 옷을 진짜 막 주워입고 옴)
(7)….옷 잘입어..?” 하는데 그 진지한 상황에서 혼자 웃음 참느라
(8)꼭꼭 대다가 옆에 사원이랑 눈 마주쳤는데 사원 귀까지
(9)씨뻘개져서 콧구멍
(10)즈 커져있다가 눈 마주쳐서 둘이 쳐웃었어
(11)ㅋㅋㅋㅋㅋ
(12)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아 또 조터짐 ㅠㅠㅠ
(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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