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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2)축사자로 나선 차 전 감독은
(3)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4)”축구 선수들을 키우는 학부모들과
(5)무거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CHA BUM KUN
(6)”유럽에선 코치진에게
(7)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8)나타내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9)”유럽에서 생활한 어린 선수들은
(10)자신이 경험한 문화를
(11)자연스럽게 배우고
(12)닮아갈 수밖에 없다”
(13)”저도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14)선수들이 감독에게 거칠게
(15)화를 내는 모습을 보며
(16)경악했었던 기억이 난다”
(17)”이강인 선수는 해외에서
(18)성장할 때 대수롭지 않던 일이
(19)한국 팬을 이렇게까지
(20)화나게 할 줄 꿈에도
(21)생각지 못했을 것”
(22)”오늘 상을 받는 세대는 동양적인 겸손과 희생,
(23)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24)자칫 촌스럽고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25)”동양적 인간관계야말로
(26)우리가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무기이자 자산”
(27)”이런 예절이 박지성과 자신이
(28)선수생활성공을마친 비결”적으로
(29)”설사 아이소중함을 모르고 버리려고 해도들이
(30)어른들이다시주워서에꼭쥐여줘야한다”
(31)”이걸가르치지못한 이강인의
(32)부모님과,뻔히방향알면서
(33)방향과길을 알리려고
(34)애쓰지않은 저 역시
(35)회맞아야초리를마땅하다”
(36)손흥민아은엄격하시다 보니버지가잘
(37)아들교육을잘해팀이끌었다”
(38)차범근 전 축구 국감독가대표팀
(39)”손흥민같은주장이 있어서 정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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