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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한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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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대 이야기[이것좀봐줘]
(2)+2024년02월 19일 랭킹 더보기
(3)실시간 내 방 한강됨
(4)AL 2024.02.19 05:43조회 138,561 | 추천 390
(5)댓글 45 댓글쓰기
(6)새벽 4시쯤 자려고 폰 끄고 이불을 덮었는데 내가 이불을 끌어올리면서 팔꿈치로 인형을 떨궜어 근데 툭 소리가 아니라 찰박..!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나는 뭐지 싶은 의문감에 불을 킬려고 방바닥에 발을 디뎠어 발이 차가운거야.. 재빨리 불을 키고 바닥을 봤는데 내 방 베란다에 보일러가 있거든? 그 보일러가 터진거야 난 에어팟끼고 친구랑 전화중이였고 노이즈캔슬링에 친구 목소리까지 겹치니까 물소리가 잘 안들렸어 한번 크게들리긴했는데 윗집이 변기물 내리면 우리집에서도 들리거든 그래서 윗집이 똥 쌋나보다 했는데 그냥 보일러가 터진거였어ㅜ.ㅜ 그래서 바로 거실에 있는 언니를 깨웠어 내 방에 물이 찬다니까 뭔소리야?.. 이러다가 일어나서 같이 내 방으로 가서 베란다 문을 열어봤는데 진짜 폭포처럼 물이 콸콸 쏟아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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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니랑 나랑 3초동안 벙쪄있다가 머릿속엔 ㅈ됐다… 라는 생
(2)각이 들고 바로 콘센트부터 치우고 부모님을 깨웠어 거의 물이거실 반 정도까지 와서 수건으로 다 닦고 오빠 깨웠는데 보일러 터졌다니까 그넝 끄덕끄덕하고 다시자더라 나중에 들어보니까보일러가 터졌대서 불난줄 알았댄다 그냥 자기 운명이구나하고 잔거래 겨우겨우 오빠도 깨워서 온가족이 다같이 새벽 6시까지 치웠다 세숫대야로 물 퍼내고 수건으로 닦고 짜고 난리도 아니였어ㅜㅜ 고생햇당…. 난 이제 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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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ㅋㅋㅋㅋㅋㅋ얘들아 아무 생각 없이 올린건데 이렇게 관심
(2)을 많이 받을 줄 몰랏다.. 저거 사진 언니로 오해한 애들이 많은것 같더라구 우리 아빠 다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오빠 군대가라 하거나 해병대 특전사 막 이러는데작년에 제대한 공군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관심 가져줘서 지금 너무 신나
(3)베플 ㅇㅇ 2024.02.19 17:17
(4)다리 사진을 보고….오빠란 단어보다 언니란 단어가 먼저 나와서 당황했다
(5)베플 ㅇㅇ |2024.02.19 05:44
(6)진짜미쳤다 다시 푹 자렴.. 근데 이런 일상 같은 거 보니까 뭔가 옛날 느낌도난다ㅜㅜ
(7)베플 ㅇㅇ 2024.02.19 05:58
(8)오빠는머여ㅋㅋㅋㅋ 신기한경험이네
(9)베플 ㅇㅇ 2024.02.19 17:38
(10)오빠 개웃기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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