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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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라는말 이제는 이해합니다.
(2)작성자 5년의시간 14-04-21 19:40 조회 10,844회 댓글 1건
(3)예전에는 몰랐습니다.사랑을 많이 안해봤거든요.
(4)게다가 길게 해본적도 없지요.
(5)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6)또는, 싱글인 상태에서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랄때,
(7)저는 어느새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8)”나는 권태기도 이해못하겠고, 왜들 그렇게 모래 못가고 헤어지는지 모르겠어,만약에 내게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나는 정말 마음 변치않고 사랑해줄 자신있어”
(9)저는 연애경험이 적습니다. 여자를 잘 몰랐고, 쑥스러워했거든요.
(10)그렇게 사랑에 실패를 겪은 후에 지금의 여자친구와 좋은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연애한지는 올해 햇수로 5년되었구요. 그 이상 연애하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아무튼, 지금은 평범한 20대 후반 대기업 사원입니다.
(11)예전에는 익숙함에 소중함을 잃지 말자 라는 말이 머리로는 이해가 갔지만 가슴 깊숙하게느끼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12)제 마음하나는 정말 순수하다 생각했고, 이 여자한테 정말 평생 잘해줄 자신있다 확신에차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그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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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희는 환경적인 이유 때문에 365일 중 거의 300일을 매일 10시간 이상 봐왔습니다.2년정도 그렇게 연애를 하다보니 연애 감각이 무뎌지더군요.
(2)쉽게 말해서 여자친구를 향한 마음이 예전만큼 그렇게 불타오르지는 않았습니다.
(3)근데 이게 묘한게 예전같이 문자하나 보내는데도 설레이고 신중하게 되고 답장을 기다리게되고데이트 전에 몇번이고 머리를 고치고 옷을 바꿔입고 그런건 아예 느낄 수 없지만 뭔지 모를편안함이 오랜 벗 같은 느낌입니다.
(4)예전에는 막 보고 싶고 그랬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보고싶긴하지요..)
(5)티는 안내지만 피곤하고 그러면 어쩔때는 정말 혼자있고 싶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 적도 있습니다.예전에는 뭘 해도 예뻐보였던 얼굴이 어떤날은 살좀 뺏으면 싶기도하고
(6)어떤날은 지나가는 몸매 좋은 여성에 눈길이 가기도 합니다.
(7)그렇다고 바람 필 생각이나 누구와 잘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은 한번도 든적이 없구요..
(8)서로 만난지 3년 이상이 되니, 이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부끄러울 일 조차 없어집니다.너무 편안한 사이가 된거지요. 마치 남매같이….
(9)이때부터는 정말 귀찮은 일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하고, 화를 심하게 내기도하고,상처받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10)예전에는 잘못해도 그냥 넘어갈일을 정색을하며 울어도 따뜻한 말은 물론 안아주지 않기도 하고요.오히려 뭘 잘했냐며 더 울게 만드는 일도 있었습니다.
(11)어떤날은 여자친구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불만족스럽고 짜증으로 다가올 때도 있구요.
(12)사랑의 유효기간은 과학적인 연구결과 그리 길지 못하답니다.
(13)저는 이걸 깨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서 말했듯 연애경험이 많지 않거든요.
(14)그래서 20대 후반인 지금에서야 깨닿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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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제 5년차인데, 첫날부터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모두 훑어 보았습니다.
(2)그리고 지난날들을 회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때는 저에게 마음을 다 열지 못했던 여자친구가지금은 절 이만큼이나 생각해주고 챙겨주고있더군요. 그 유명한 남녀 사랑곡선이 생각났습니다.저는 참 많이도 변해있고, 여자친구 맘 하나 몰라주는 머저리가 되어있더군요.
(3)여자친구의 존재….. 여자친구가 제 옆에 항상 있는게 너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항상 함께하고 곁에 있으니 너무 편했습니다. 벗 같이. 그래서 모질게 굴때도 있고, 예전의저는 없었습니다. 기념일날 항상 써주던 따뜻한 편지 그리고 꽃 한송이도 어느 순간부턴 귀찮더군요. 가끔씩 정말 제 앞에서 정말 서럽게우는 모습에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4)지금 와서 그 날들을 떠올려보니 그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나고, 미안합니다.
(5)남들은 너무 다정해 보며 남매 같다. 부럽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정말 서러웠겠지요..
(6)그이는 아직 어린면도 많지만.. 다른 면에서는 점점 제 엄마같은 존재가 되가고 있더군요.항상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마무리 밉고 못되게굴어도 사랑해주고,
(7)하지만 저는 그렇게 해주지 못했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은 못해주고 습관에 의존해늘 해주던걸 감정이 약간 배제된 채로 해주기만 했죠.
(8)이렇게 절 생각해주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9)아직 연애경험이 없으신분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
(10)언젠간 분명히 저와같은 날이 올겁니다.
(11)지금은 나는 아니야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12)스스로를 순수한 영혼이라 자부하고 그랬거든요.
(13)하지만 장담합니다. 이런날이 오실거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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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앞으로 추억을 많이 만들어두시고 그때가서 다시 되돌아보세요.
(2)여자친구가 처음과 지금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3)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함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4)예전 초반의 그 감정은 어쩔 수 없이 지속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5)하지만, 여자친구에 대한 정, 의리, 라는 감정도 나름 괜찮은 녀석 같습니다.이래서 장기간동안 한여자를 사랑하는 건 참으로 노력이 필요한 것 일까요?한 세월 같이 보내신 어르신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6)사랑, 정, 의리, 우정 어느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느끼는게 틀릴뿐이지..
(7)오래오래 행복하세요.
(8)그리고, 쉬운게 아닌데 오래도록 사랑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저도 다시 다 잡고 더 오래오래 행복해보렵니다…
(9)칠봉 작성일 14-05-14 16:13
(10)정말 모든 커플은 알아야 합니다.
(11)익숙함에 소중함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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