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화 02 784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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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인왕산의 ‘기차바위’입니다.
(3)전화 02 784-4000
(4)그런데 등산로 옆 바위자락을 보니
(5)쇠사슬 뭉치들이 쭉 박혀 있습니다.
(6)’볼트’라는 구조물로, 암벽등반을 위해 밧줄을 거는 장치입니다.
(7)세어보니 약 100개에 달합니다.
(8)누가 설치한 걸까.
(9)지난해 10월 누군가 바위에서
(10)전화 02-784 4000
(11)드릴로 구멍이 뚫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12)• 전화 02-784 4000
(13)50여년 경력의 등반가 곽 모 씨였습니다.
(14)· 전화 02-784-4000
(15)등산객들이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16)mbc 제보
(17)유영호 / 인왕산악회
(18)최소한의 볼트만 박고 올라가는 걸로
(19)다들 이렇게 암묵적인 합의가 돼 있는 건데
(20)대하시뜸는말씀이 ‘인왕산이 너네 꺼니? 나는 이런 권리가 있어…
(21)전화 02 784 4000
(22)지난해 10월 신고를 접수한 종로구청은
(23)- 전화 02 784 4000
(24)곽 씨에게 한 달 안에 자진 철거를 명령했습니다.
(25)하지만 대부분 여태 그대로입니다.
(26)볼트를 발견한 산악회가 나서서 제거해보기로 했는데요.
(27)저도 이렇게 전문 보호 장비를 차고 내려가서 시도해 보겠습니다.
(1)바위에 깊이 박힌 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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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화 02 784 4000
(3)성인 남성이 장비를 이용해도 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4)같이 헛돌아서.…
(5)겨우 못을 빼도 완벽한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6)곽씨를 찾아가봤습니다.
(7)3 mbc 제보
(8)곽씨는 이미 볼트가 10개 정도 있었고
(9)mbc 제보
(10)모두를 위한 등반로 개척이라 문제 될 게 없다면서
(11)이전에도 북한산 인수봉, 심지어 미국 요세미티에도
(12)2003년 6월 6일~2008년 7월
(13)* 전화 02 784 4000
(14)같은 작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5)전화 02 784-4000
(16)그좋은데가몇 십년 동안 놀고 있으니까 앞으로 좀 다녀라
(17)곽모씨 / 인왕산 ‘볼트’ 설치
(18)산에다사람들, 암벽등반하는 사람들…니는
(19)5 mbc제보
(20)래서내돈들여서 해주니까 고맙다는 말은 안하고…
(21)산림자원법제74조 2항
(22)정당한 사유없이
(23)타인 산림에 인공구조물설치
(24)징역 33천만년·벌금원이하
(25)하지만 이제껏 볼트 설치를 이유로 처벌을 받은 전례는 없습니다.
(26)mbc제보
(27)이게다 산림 훼손으로 보고 금지시켜버리면
(28)산림청 관계자 (음성변조)
(29)산림 레포츠 활성화 측면에서는
(30)또이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31)6 전화 02 784-4000
(32)산림청과 종로구청은 곽 씨의 자진철거를 계속 유도하되 거부할 경우,
(33)수사의뢰와 강제 철거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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