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연두색 번호판’ 포르쉐·벤틀리 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끄럽나…1월 수입 법인차 ‘반토막’
(3)이동희 기자
(4)입력 2024.2.6. 11:41 수정 2024.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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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법인 판매 1월 4876건, 전월 대비 60% 이상 감소…법인 판매 비중 37% 그쳐
(7)8천만원 이상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올해 시행…”초기 따가운 시선 악영향”
(8)(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지난달 법인이 사들인 수입차 규모가 지난 연말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법인 판매 비중도 전월 대비 9%포인트(p) 이상 하락하며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시행이 수입차판매량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9)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1만308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했다. 1월 판매 기준 2013년 이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법인차연두색 번호판 부착이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지난달 법인 대상 수입차 판매량은 4876건으로지난해 12월 1만2670건보다 6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11월(1만89건)과 비교해도 약 52% 줄어든 수준이다.
(12)지난달 법인 판매 비중도 전체의 37.3%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46.5%보다 9.2%p 줄었고, 지난해 연평균 수치(39.7%)보다도 낮았다.
(13)정부는 지난해 관련 법 개정을 통해 8000만원 이상 판매 법인차에 대해서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하고 올해 1월 시행에 들어갔다. 법인차의사적 유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14)수입차업계는 연두색 번호판 적용을 앞둔 지난해말 법인 영업을 대폭 강화했다. 연내 출고를 하면연두색 번호판이 아닌 일반 번호판을 달 수 있다며 판촉하며 판매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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