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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2)아내가 건강식품 마니아더라
(3)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영향이나한테도 왔는데..
(4)너무 먹지마
(5)장난 아니더라
(6)이거 아침
(7)저녁 간격으로 먹어
(8)평균 4~5일
(9)정도 됐음 Y
(10)그래… 솔직히 먹는 건
(11)문제 없었는데 시간대로챙겨먹는게 너무 귀찮고힘들었다
(12)피자 먹어야징
(13)근데 그때마다 아내한테
(14)귀신같이 들키더라
(15)당늙어서 아프면신
(16)내가 능력이 딸려서
(17)이런 말을 눈깜빡 안하고
(18)못 돌볼 수있으니
(19)하는데 ㄹㅇ 식은땀 났음
(20)근나도 어지간히 게으른건지데
(21)그 말 듣고도 비습 관타민까먹고 다녔다.제잡 지
(22)뭐랄까일의자부로못했음
(23)(줄지않음)
(24)그래서 아내가 해결책이라고
(25)뭘 내놨는데
(26)비닐봉투에 비타민제를
(27)그걸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문에다 붙임
(28)저게 뭐야
(29)아침에 붙일거야저거 떼면서
(30)아침간라도 챙겨시분이약생각이 날그때 먹으거고
(31)먹어면되잖아
(32)안떼면 나갈수도
(33)아무튼 그런줄
(34)치매환자냐?
(35)침없다밥아
(36)근데 아내 계획은 맹있었으니점이
(37)아내가 나보다 항상 빨리일어남
(38)아내니까아침에 밖에는…나감
(39)쏘 우 찍2를 되는거임게그렇게 아내의 비닐봉투 계획은 좆망한약먹을려
(40)게되는 줄알았는데하
(41)베란다로 나가더라 엌ㅋㅋㅋㅋ냥
(42)아무튼 이 계획은꽤 잘먹혀서 난 아침에는비타민제를 잘 챙 겨 먹 되었다게
(43)그리고 며칠전의 일
(44)제주도를갔는데
(45)주는 목장이근소한테염
(46)걸본 아내가
(47)달려가더니
(48)깔끔한 자세로조옷나
(49)담장을 넘고
(50)줬음을
(51)동물 좋아함
(52)그걸 보고 나어갈려담장을
(53)넘고했잘 안넘어가짐는데
(54)내는깔 끔하게갔는데
(55)잘어
(56)나는 안되는게
(57)이상한거야
(58)그담장이 우리집
(59)베창문 난란다정도 높이 정도 되더라간
(60)아내가 성룡 빙의되서 이걸뛰어넘을 수 있 이유가었던집에서 일어
(61)그랬던거였음
(62)갑자기 아내한테 미안해져서
(63)고맙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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