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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신혼여행 따라가고 싶다”길래 ”우리 부모님도 데리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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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몇년 전, 시부모님이
(2)「신혼 여행에 따라가고 싶다」
(3)고 해서 남편이 그걸 타진해왔다.
(4)당시 2ch를 몰랐던 나는 천연이라
(5)「좋아요]
(6)하고 승낙.
(7)특별히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고 할지,
(8)(시부모님도 여행하고 싶겠죠~)
(9)정도로 생각했다.
(10)「그럼 우리 부모님도 데리고 갈게요」
(11)똑같이 천연 남편
(12)그리고 남편은,
(13)(우리집도 부모님이 오니까 저쪽 부모님이 오는 것도
(14)당연하다)
(15)라는 사고로 시부모님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16)나할머니도 가시고 싶대요」
(17)남편 「OK」
(18)해서 더욱 더 늘었지만 역시 전달하지 않았다.
(19)공항에서 7명이 집결하고 시부모님은 처음으로 깨달았
(20)던 것 같다.
(21)같다는 건, 우리 부모님 앞에서 떠들 수 없었으니까.
(22)나는 사전에 남편에게
(23)「할머니를 모셔야 하니까 할머니에게 붙어 있겠어요.
(24)당신은(시부모님)을 부탁해요」
(25)하고 부탁하고 있었다.
(26)이런 이유로 관광중에는
(27)「우리 부모님」 「나 & 할머니」「나&할머니」 「남편&시부모」
(28)으로 3조 행동이었다.
(29)방은 「나&남편」 「우리 부모님 & 우리 할머니」
(30)「시부모님」의 조합.
(31)그러나 남편이 2일째부터 나 & 할머니」 조에 붙어
(32)「우리 부모님, 뭘 봐도 불평만 해서 기분 나빠
(33)라고 했다.
(34)「나와 당신은 방에서 함께 있을 수 있으니까 좋잖아
(35)요. (시부모님) 불쌍해요」
(36)하고 저쪽으로 보냈다.
(37)신혼여행은 이런 상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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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뒤, 결혼 기념일에 외식하려고 예약했다.
(2)남편이 또
(3)「우리 부모님이 온다고 해」
(4)나 「그러면 우리 부모님과 할머니도.
(5)맞다, 언니가 귀성했으니까 불러도 괜찮아요?
(6)남편 「OK. 그러면 나도 여동생 불러 버릴까」
(7)총원 9명이서 회식.
(8)그 자리에서 남편의 여동생이
(9)「에, 이거 결혼기념일 식사야? 몰랐어! 미안해요」
(10)하고 사죄하기 시작, 우리 언니가
(11)「드문 일이네ㅋ」
(12)하고 대답하자 남편은 처음으로
(13)(아, 이거 보통이 아니다)
(14)라고 깨달은 것 같다.
(15)드물지만, 즐거우면 좋잖아」
(16)정도의 생각이었다.
(17)하지만 시부모님이 그 때 살짝
(18)며느리의 부모까지 온데다, 말석에 앉지도 않고…]
(19)같은 말을 했다.
(20)조금 정확하게 기억하지 않지만, 이런 느낌의 의미로
(21)좀 더 입이 더럽게.
(22)그 때 처음
(23)(아, 싫은 사람들이다)
(24)고 생각했다.
(25)남편의 여동생이
(26)[잠깐만요」
(27)하고 말리고, 그래서 못 들었던 것 같은 남편도
(28)「에? 지금 무슨 말했어?」
(29)되물어보고.
(30)여동생이 전하자 남편은 기분이 안 좋음.
(31)시부모님은 그 뒤 쭉
(32)「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다」
(33)하고 불평하고 있었다.
(34)남편의 여동생은 부끄러운 듯 했고, 남편은
(35)맛 없으면 안 먹으면 돼요」
(36)우리 모친만이 모른 척 했다.
(37)할머니는 귀가 어두워서 들리지 않았다.
(38)그 뒤, 우리 어머니만이 처음부터 구박하는 거라고 눈
(39)치채고 있었다고 판명됐다.
(40)어머니에게
(41)「너는 너무 둔해
(42)라는 말을 듣고, 나도 부끄러웠다.
(43)다음 해의 결혼기념일은 자택에서 부부끼리만 축하했
(44)그 일 이후, 남편이 이벤트에 「우리 부모님도」하는일은 없어지고, 나도 당연히 부모님을 스스로 부를 일은 없고, 둘이서 어떻게든 잘 하고 있습니다.
(45)천연 최강이다
(46)부부 모두 천연이라 좋았다
(47)남편 :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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