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가격 인상으로 논란이던 교촌치킨 근황

치킨 가격 인상으로 논란이던 교촌치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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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2)가 지난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익이 급성장했다. 치킨 업계 ‘빅3’ 중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결과다.
(3)7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9%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 감소한 4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익도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4)치킨 가격 인상을 통해 매출보다 수익성이라는 내실을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월 교촌에프앤비는bhc, BBQ 등 경쟁사보다 선제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허니콤보 등 교촌치킨의 주요 메뉴 가격이 최소 500~3000원씩 올랐다. 이 여파로 회사는 8년간지켜온 업계 1위 자리도 내놓았다.
(5)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높은 영업익으로 이어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출고가가 정상화되고 원·부자재 비용도절감됐다”며 “매출총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분석했다.
(6)회사는 수익성을 잡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불가피했다. 더군다나 교촌치킨이 가격을 인상하자 BBQ, bhc 등 다른 치킨 브랜드도 줄줄이 가격을 올리면서 치킨값 ‘3만원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저가냉동 치킨 수요가 늘었다.
(7)가격 인상에 힘입어 교촌에프앤비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게 증권가 전망이다. 교촌치킨 주문 어플리케이션(앱) 매출 비중과 국내 매장 수가 늘고 있단 분석에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46785?sid=101

​가격 인상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 이익 180% 증가 ㄷㄷ

업계 1위 간판을 내주고 실리를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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