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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들오들 방금겪은 무서운 일
(2)조회수 38522 | 추천 934 댓글407
(3)하이 싱붕이들 방금 무서운 일 겪고 온다리에 힘이 다풀렸다.
(4)내가 원래 밤에 밖에 나가서 운동을 1시간30분~2시간 정도 하는데
(5)오늘도 9시 40분 쯤에 운동을 나감
(6)나갔다가 돌아 오면서 마트에서 살게 있어서 홈플러스를 갔는데
(7)대형마트를 더한 창고형 할인점
(8)마트에 들아가서 혹시 집에 더 필요한거 있나싶어서
(9)물어보려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거든 (집에 엄마랑 동생 이렇게 2명 있음)
(10)그런데 전화를 안받는거임 그래서 동생한테도 전화를했는데 동생도 안받음..
(11)첨에는 별 생각 없이 넘어갔는데
(12)조금있다가 내꺼 살거 담고 다시 전화를 했는데 또 2
(13)명 다 안받는거임…
(14)동생은 몰라도 엄마는 전화벨 소리 크게 해놓거든..
(15)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카카오톡 보이스 까지 걸어봤
(16)는데 둘다 안받음..
(17)이때부터 뭔가 좀 쌔해서 빨리 계산하고 나왔다
(18)집에 가면서도 전화 계속 했는데 절대 안받음 전화
(19)Q 아리아, 수박화채 만드는 법 알려줘
(20)쿵쿵따맨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21)끝말잇기 하드모드 시작>
(22)전체기록 미연결 전화
(23)오늘 2021.08.02. 월요일
(24)엄마 (2)
(25)오후 11:21
(26)오후 11:06
(27)오후 11:03
(28)오후 10:55
(29)오후 10:54
(30)오후 10:53
(31)오후 10:52
(32)(당시 통화내역 동생은 이름 나와서 가림)
(33)그러니까 사람이 오만생각이 다 들더라고 혹시 집에
(34)강도가 들었나 싶기도 하가스가고새기절했나 싶서
(35)기도 하고
(36)일한 20분쯤 지나단아파트 단지안에 들어와서 보서
(37)니까 집에불은들와있더어라고
(38)바로 엘베타고 올라가서 집앞에 도착해서 엄마 한테
(39)다시 전화를 걸고 문다가귀를대봄
(40)(대충 이렇게 귀 대봄)
(41)그러니까 안에서 존나 크게 벨소리가 들리는거임..
(42)상식적으로 집에 사람이 2 명아무리면 도 전 화이있는데 벨소리가 존나없리가
(43)나 크게안를받을자나
(44)이때 소름쫙돋으면서 밑에층까조용히 내려간담지
(45)에 경찰에 전화존나 고민함걸까도
(46)강도 들었을까봐.. 내가 덩치좀 있는대도 존나 무
(47)섭더라 ㅠ
(48)그래도 일 커질까봐 그냥 다시 조용히 올라가서 도어
(49)락어봄
(50)대충 이런식으로 현관 나오고 중문 있는신발이 그데
(51)대로임.. 즉 아무도 밖에 나가지는 않았다거..는
(52)문열어둔상동생 이랑 엄마 여러번 불러도 안에태로
(53)서 대없답이..
(54)이때 또 한번 존나 무서워서 다시 나갈까 존나 고민한
(55)그래도 시발 악에 엄마폰 동생깡으로으집안로그대생폰들에거실어갔는데
(56)방동있음로
(57)마치 사람만 증발한것 처럼..
(58)TV도 그대로 켜져있고 빨래 꺼내둔것도 운동하러 나
(59)임..때대로갈
(60)시발 존나 무서워서 우리집 단또 이름 존나 부름
(61)그러니까 단또가 내방에서 슬금슬금 기어나오더라고
(62)집안누가 숨어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해서 단또에
(63)꼭 안고서
(64)거실에 가위 챙기고
(65)내방에 슬금슬금 들어갔는데..
(66)여름 베스트 아이템 SALE!
(67)인AIN나N
(68)방 베란다에 동생 엄마 둘다 앉아있는거임
(69)* 베란다 시공 가격은 방 평수, 업체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70)보통 30평대 아파트 작은방기200준250만원대입니다.
(71)(대충 이런 느낌)
(72)내베 란 다 문 이면 밖에서는 열수방범창 인가? 아무튼 그래서 닫으
(73)없구조는임
(74)래문 열어줫는데 왜 둘다 여기 갇혀 있냐고 물어서
(75)엄마가 벌레 발견해서 잡으려고 들어갔는데
(76)들어이 가심결에 문을 닫아생같면서벌레 들어갈까봐 무으로
(77)버거였음린
(78)그엄마랑 동생은 2시간 동안 베란다에 갇혀있었래서
(79)ㅋㅋㅋ음
(80)암튼 무사한거 확인하니까 다리에 힘이 쫙 풀리더라
(81)나혼자 생쇼 한거긴 한데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임.
(82)630,520원
(83)스타벅스 기프티콘 지급
(84)상품 이벤트
(85)이건 우리집 단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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