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김 기자는 전화연결 당시 회사 내선 전화기를 왼쪽 귀에 대고 TV화면을 보고 대기중이었다.
때마침 책상 위에 놓아두었던 휴대전화의 진동음이 들렸다. 보통이라면 방송을 앞두고는 전화를 받지않는 것이 상식.
그러나 김 기자는 TV화면은 보고 있었지만 전화소리가 들리지 않아 방송연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었다.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휴대전화의 진동음에 급히 전화를 받고 “왜”“몰라”라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김기자의 이 대답이 앵커멘트와 교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황당한 방송사고가 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