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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살던 아파트 주민이 떠나면서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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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103동 주민 여러분!저희는 208호 거주자입니다.
(2)다음주 월요일, 4년 동안 살던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갑니다.
(3)살면서 늘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4)이사를 앞두고서야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5)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공간이지만,
(6)안타깝게도 그렇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7)우리 동 주민들은 심각한 주차난에도 불구하고
(8)늦은 시간까지 장애인 주차구역을 비워 주셔서,
(9)4년간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하였습니다.
(10)따뜻한 배려에 진심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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