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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스튜어디스였던 엄마와 이메일로 소통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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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하는 우리딸 뭐하니?
(2)날씨가 비가오지는 않는지, 덥지는 않은지 엄마가 매일 매일 옆에서 챙겨주지를 못해서 마니마니 미안하구나 걱정도 되고…하지만 요새 우리의 부쩍 큰 모습을 보니까 혼자서도 잘 알아서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될꺼같구나….
(3)할아버지가 여전히 편찮으시지는 않은지….
(4)우리가 잘 보살펴드릴수 있지?
(5)학원은 숙제도 빼먹지 않구, 칭찬을 듬뿍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기뜩한 우리딸엄마가 사랑하는거, 네가 필요할때 옆에 항상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거 알지?
(6)야…
(7)예쁜 생각하고,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지내는 아름다운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8)이곳은 달라스 미국의 중서부 도시인데…매우 덮고 뜨거운 바람이 마니 분단다.따뜻한 엄마의 향기를 보내며, 다음에 또 쓸께…..
(9)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냈니?
(10)엄마는 감기로 조금 고생하고 있지만 우리 예쁜 딸만 생각하면 힘이 불끈불끈 솟는단다.
(11)가 받아쓰기를 100점 받아서 기분 좋구, 건강하구 씩씩해서 행복하구, 발랄하구 밝은 너의 모습이 엄마를 즐겁게 한단다.
(12)오늘은 해가 무척 늦장을 부리면서 천천히 올라오는 구나.
(13)하지만 조금 늦게 해가 떠 오르더라두 해의 밝음은 언제나 눈이 부시다는거야.
(14)엄마의 해는 우리딸이지
(15)너의 밝음이 엄마를 따뜻하게 하고, 엄마의 갈길 밝힌단다.
(16)건강하자. 우리우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17)이따 저녁에 보자.
(18)사랑하는 딸
(19)회사에서 엄마가….
(20)’학교 다녀와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21)엄마가 마니마니 궁금하구나.
(22)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이 속상한지, 어떤 친구와 사이좋게 지냈는지, 학교는 재미있는지 늘 궁금하단다.
(23)글을 쓸때는 글을 읽는 사람이 편하게 하기 위해서 쉬어야 할 말다음에는 쉼표를 단어단어 사이는 띄어쓰기를 해야한단다.말하는것처럼 읽어보고, 네가 잘 읽을 수 있을때에 보내도록 연습하면 금방 잘 할수 있을 거야..
(24)다음에 엄마한테 보낸 편지는 띄어쓰기가 지켜진 의 글을 볼 수 있겠지!!!!
(25)도 엄마를 사랑하지???
(26)’그럼 이따 저녁에 보자, 안녕…가
(27)뭐하니??
(28)눈을 기다리더니 눈은 왔니?
(29)엄마는 추운날씨라 밥만 먹고 나만 생각한다.
(30)하는 엄마랑 구구단 외우기 시합하려구 열심히 외우구 있겠구나,
(31)엄마두 열심히 외워서 가를 이겨야지
(32)야 엄마 심심하니까 메일 확인하고 보내줘.
(33)할아버지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있어라.
(34)토론토에서 엄마가…

초딩 때 국제전화 비싸고 그럴 때라 이멜로 소통했었잖아 아날로그 감성..

아빠 없어서 엄마 없을 때 할아부지가 나 키워줬잖아 다시 보니까 눈물 찔끔

ㅊㅊ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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